마플 앞뒤 다른 연예인이 싫으면 업계 떠야하나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일할 때마다 자꾸 마음에 안 드는 사람 생기는 거 왤케 힘들지

태도 별로면서 화면에서만 웃고 있는 거 너무 싫고

일 끝나서 다신 안 봐도 되는데 짹이나 커뮤에 자꾸 떠서 보이는 것도 싫고

누가 걔 팬이라고 하면 내가 표정관리 안 되는 것도 싫고

이거 정병 걸린 거임?ㅠㅠㅠ

특히 내가 섭외하자고 추천했는데 태도 별로라 분위기 망치는 거 너무 싫고 힘듦ㅜㅠ

이러면 그냥 이 일이 나한테 안 맞는건가?

뒤에서 욕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누구한테 고민 털어놓지도 못하겠고 속이 갑갑해……. 다들 이런 건 어디다 털어놓는 거야..

[익인1]

너가 하는 일인데 그게 싫으면 너가 뜨는 수밖에..
연예인들 앞뒤 다른 건 당연한 거고.. 당장에 일반인인 나만 해도 사회생활 할 때 상사 앞에서 앞뒤 다르고 동기 앞에서 앞뒤 또 다르고 한데.. 연예인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거 아냐. 대중들 앞에서 이미지 챙기는 게 연예인들의 업인데 어쩔 수 없지 않나 싶어

[글쓴이]

앞뒤 다른 건 어느정도 예상했는데 눈 앞에서 그러는게 보기 싫어ㅠ 같이 구성안 숙지 확인하는데 자기는 폰으로 트위터하고… 이런 거 보면 폰 던지고 싶음 나 병 걸린 듯ㅋㅋ큐ㅠㅠㅠ

[익인1]

열받지....ㅠㅠ 근데 이건 연예계 말고 다른 업종에서도 비슷해. 진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데 상사라 뭐라 말도 못하는 게 일상다반사. 나는 바빠죽겠는데 본인은 일 우리한테 떠넘기고 컴퓨터로 쇼핑하고 인스타 릴스 보고 있음ㅋㅋㅋㅋㅋㅋ 그냥 사회생활이라 생각하고 인내하거나 너무 스트레스면 진짜 좀 쉬어봐.

[글쓴이]

이런 나약한 나란 사람ㅜㅜ 그래도 이렇게라도 말해서 좀 위로돼,,, 사실 아까 짹 들어갔다가 그 사람 팬싸에서 웃고 있는 영상 보고 우울해졌는데ㅋㅋㅋㅋㅋ

[익인2]

ㅠㅠ힘들겠다,,,원래 직장에서 이상한 사람들 친구들 만나서 뒷담화도 좀 하고 이러면서 푸는데 업계가 연예계다 보니 함구하고 혼자 감내해야하니까 ㅠㅠ 일을 잠깐 쉬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같긴 해! ㅠㅠ

[글쓴이]

맞아 특히 내가 섭외했는데 같은 팀 사람들한테 욕할 수도 없고… 내 속만 터짐

[익인3]

솔직히 일반인이라도 다르지않음 회사에서만 해도 앞뒤 다른 사람 개많음,, 다른 곳은 안그러겠지를 바라고 업계 뜨는걸 생각중이라면 다른 업계가도 그런 사람 많음,, 오히려 공론화 안되니까 더 심한 사람도 있지
한 사람이 문제인거면 그 사람이랑 안겹치게 프로 들어가보자!

[글쓴이]

그런가ㅜ 근데 여기는 눈앞에서 대놓고 그러는 것도 당연시되는? 느낌이라 더 힘든 것 같아 진짜 심했던 사람은 홈마들 사진 보는 것도 힘들어…… 나도 빨리 다른 피디님작가님들처럼 그런 거 봐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이 되어야 할 텐데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