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된 자료에는 개인 회생 사건과 관련해 4.7GB 분량의 자료 5171개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는 자필진술서, 혼인관계증명서, 진단서 등이 포함됐으며,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금융정보, 병력기록 등 개인정보도 기재돼 있었다. 수사당국은 해당 자료들을 법원행정처에 제공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피해자에게 통지하도록 했다.
현재까지 유출된 자료 중 피해 내역이 구체적으로 확인된 자료는 전체의 0.5%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2월 법원이 해킹 사실을 감지한 이후 경찰 수사가 시작되기까지 서버에 남아있던 유출 자료들이 삭제됐기 때문이다. 해킹 조직의 최초 진입 시점이나 원인, 의도도 파악되지 않았다.
윤석열 닌 대체 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