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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김호중도 공감했다"…음주 뺑소니 인정, 본인 의지 아니었나 | 인스티즈

음주 뺑소니를 전면 부인했던 김호중이 5일 만에 저지른 잘못을 시인했다. 김호중은 온전히 본인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반성하는 뜻에서 경찰 조사를 받은 걸까.

김호중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다.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 후로 첫 번째 경찰 조사다.

김호중은 공개 출석으로 알려졌으나, 준비된 포토라인에 서지 않았다. 김호중은 지하 출입구를 통해 비공개 출석했다.

약 3시간의 조사를 끝낸 후에도 김호중은 건물 밖에서 대기 중인 취재진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바로 귀가하지 않고 일부러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김호중은 조사가 마무리된 지 6시간 지난 후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 앞에선 김호중은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조사 잘 받았고 또 남은 조사가 있으면 또 성실하게 받겠다"며 취재진의 질문에 한 번 더 "죄지은 사람이 무슨 또 말이 필요하겠나. 죄송하다"고 인사 후 준비된 차량에 황급히 탑승했다.

여기까진, '죄인' 김호중이 보여줄 수 있는 예상 가능한 모습이었다. 자신이 저지른 중범죄 사안을 보도하기 위해 찾아온 기자들을 맞닥뜨리기 버거웠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이후 김호중을 대신해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 나선 변호인의 발언 내용이 갸웃거리게 했다.

검사 출신의 조남관 변호사에 따르면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포함한 사실관계를 모두 인정했다.

조남관 변호사는 "그동안 (김호중이) 한순간의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했고, 뒤늦게 시인하고,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다. 노여움을 풀어달라"고 당부했다.

"뒤늦게 범죄 인정을 한 부분은 구속을 염두에 두고, 김호중의 입장을 대신 전달한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변호사는 "양심에 기초해서 더 이상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해선 안 된다는 마음이다. 김호중도 이에 충분히 공감하고 동의했다"고 답했다.

이날 발언으로 본다면, 김호중이 자진해서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했다기 보다는 변호사의 제안이 먼저였던 것으로 해석된다. 변호사가 먼저 "국민들을 화나게 해서 안 된다"고 더 이상의 거짓을 막아섰고, 뒤늦게 김호중이 "공감하고 동의"해서 5일 만에 음주운전을 시인했던 것으로 인과관계가 이어진다.

지난 14일 김호중의 뺑소니 사건이 처음 보도되고, 음주운전을 부인하는 과정에서도 김호중은 소속사 대표 이광득의 "내가 지시했다"는 공식입장 뒤로 숨었다. 운전자 바꿔치기, 블랙박스 메모리 훼손 등도 김호중만 쏙 빠졌다. 대표 이하 소속사 직원들만으로 거짓 진술과 은폐가 조직적으로 벌어졌다는 주장이다.

지난 18일 콘서트에서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다. 모든 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던 김호중은 19일 콘서트를 끝낸 후에는 "저는 음주운전을 했다,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죄지은 사람이다. 죄송하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고 사건 발생 후 처음 입을 열었다.

김호중이 말하는 진실, 저지른 죄, 그리고 반성은 무엇일까. 음주운전 뺑소니를 인정하게 만든 양심은 누구의 양심인지도 궁금하다.

https://naver.me/GqNV5D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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