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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례-공부를 많이 하거나 하지 못했지만 본인이 잠녀 일 하면서 뺀질이 남편까지 먹여 살림. 융통성 없어 보일 수는 있지만 본인 힘으로 본인 사람을 챙김. (염병철도 나중에 민옥이한테 자기가 장부랑 살 팔자다 이런 말함.)
애순-시대적 상황 때문에 똑같이 야반도주 했는데 혼자만 퇴학 당했고 시집살이 호되게 당했지만 결국 본인 힘으로 계장도 되고 시인도 됨. (관식이는 계장 될 때 뒤에서 보조역할 정도. 시 다시 쓰게 한 시작은 금명이의 공책 선물이고 역시 관식이는 해보라고 용기를 주는 정도) 애순이네 힘들 때 살림편 건 결국 애순이가 할머니께 받은 통장 덕분이었음. 또한 금명이 잠녀 시키려는 시할머니와의 싸움에서 이긴건 관식이를 사랑해서 시집살이 다 참다가 딸을 위해 상 엎은 애순이임.
금명-여기가 관건인데 영범과의 결혼을 결국 거부하고 imf와 급변하는 시대에 부지런히 머리써서 텔레비전까지 나오는 사람이 됨. 성별과 상관없이 성공한 인물. 아이유가 연기를 잘해서 결국 성공했지만 제작진이 애순과 같은 얼굴로 설정하는 위험한 모험을 한 이유가 이 부분에 있다고 생각함. 충섭이라는 인물은 결국 금명이의 따뜻한 면을 보여주고 행복하게 살았음을 보여주는 일종의 도구임.
임상춘의 의도인지 모르겠으나 시대극에서 당시 현실에 어긋나지 않으면서 여성의 주체적인 서사 이 정도로 보여준 게 너무 좋았음. 위 서술에 포함된 인물들 외에도 다양한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그러면서도 한쪽에만 치우치지는 않게 관식과 금명의 서사로 어머니 아버지에 대한 헌사를 충족한 부분 역시 훌륭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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