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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 차기작 상대로 채원빈이 발탁되었다고 해서
채원빈 연기력이 궁금해서 접한 작품이었음
일단 연출이 진짜 기깔나.
비오는날 빗물이 맺혀서 떨어지는 창가와 한석규가 소주 마신 글라스잔에 맺힌 소주 방울을 대비시키는 씬
그리고 고뇌하는 한석규의 뒷모습이라던가.. 한석규의 표정을 오랫동안 클로즈업해서 보여주는 씬..
이게 자칫하면 엄청 지루할수도 있는데.. 그 극중에 한석규 캐릭터가 느끼는 고뇌가 너무 공감가서 집중할수밖에 없더라.. 이는 한석규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되니 더 힘을 받더라.. 한석규 캐스팅은 정말 탁월했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집에 소품부터 인물의 심리를 나타내는 그림자 연출 진짜 허투로 찍은 씬이 하나도 없을정도..
이거 제작진들 엄청 고생했을것 같아
그리고 탄탄한 연출을 뒷받침 하는 적재적소에 탁월하게 쓰인 배경음악들.. 와 다보고 이거 ost앨범있나 검색해봤을정도.. 근데 출시가 안되었더라.. 왜 ㅠㅠ 안줌 ㅠㅠ
각본도 중간에 좀 힘을 잃었다가 후반에 다시 힘을 내는 모습.. 작가 입봉작이라는데 이정도면 합격점을 주고 싶음
그리고 가장 궁금했던건 채원빈
일단 얘는 시선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더라.
허공을 응시하고 있는 씬들이 많은데.. 외모가 너무 매력있고 읖조리는듯한 목소리도.. 꽤 잘들려
일단 기본적으로 발성이 잘 잡혀있고 , 목소리가 특이하고 좋더라. 안효섭과 목소리 합이 좋을것 같아.
일단 이 작품에서의 채원빈이라면 기대가 안될수가 없더라.
그리고 이 드라마 용두사미라는 이야기를 듣고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용두용미급 엔딩이라고 생각해
이 부녀 엔딩은 확실히 이게 최선이었다고 생각함
나름 여운이 있는 결말이었음
좀 쓰다보니 길게 쓰게 되었는데..
이친자 충분히 좋은 작품이고 , 이번 백상에서 작품상 받아도 충분히 수긍할만한 작품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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