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 사회공포, 우울증 핑계대면서 정신병원은 가는건 또 의사가 날 한심하게 볼까봐 두렵다고 회피하고
계속 집에만 처박혀서 20대 다 보냇는데
어제 꿈에서 내가 40대가 되고 엄마, 아빠 병으로 돌아가시려고 하는 꿈을 꿨어..
일어나서도 너무 생생해서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10분동안은 벙쪘던 것 같아
그리고 이게 꿈이라는게 확실해지니까
어제까지만해도 내가 이미 망한 인생이라 너무 늦은 것 같고 희망이 없다고 느꼈었는데
이 꿈 하나로 지금 내 현실이 너무 감사하게 느껴지더라
그 꿈이 너무 충격이라 지금도 그게 꿈이라는게 너무 다행이고 감사해
엄마아빠가 아직까진 건강하시고 나도 아직 20대후반이라는게 지금이 망한게 아니라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서
여태 미루던 정신병원 상담 예약도 하고 여태 불안해서 들어가보지도 않았던 구인사이트에도 들어가서 이력서도 써봤어
이제 진짜 앞으로 나아가야할 때인 것 같아 진짜 더 늦기 전에 사람답게 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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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정채연이 추구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