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지분이 있는 스튜디오AA가 공동 제작사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전지현과 강동원은 촬영 초반부터 크레딧 순서와 출연 분량 등을 두고 자존심 싸움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사이 힘 겨루기가 이어지면서 사이도 그리 좋을 수 없었다. 누구 이름을 먼저 기재할 것이냐, 분량은 누가 많은지 등과 관련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포스터에는 전지현·강동원을 나란히 쓰고, 티저 영상 등에는 '전지현 그리고 강동원'으로 적었다. '강동원은 특별출연인 거냐' '강동원 비중이 적은 거 아니냐' 등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보통 투톱 주연이더라도 분량은 차이가 나곤 하는데, 두 번째 주연으로 표기 시 '서브로 보조한다'는 느낌이 없지 않다. '그리고'로 강동원 이름이 부각되는 효과를 노렸지만, 잡음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한 관계자는 "크레딧 순서는 배우 자존심 문제다. 톱스타들의 경우 더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조율하지 못해 하차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북극성은 전지현·강동원 캐스팅 자체로 화제성을 높였지만, 오히려 '전지현 그리고 강동원'으로 표기해 갈등을 암시한 꼴"이라고 짚었다. 다른 관계자는 "성당 세트장 등을 짓는데 상당한 제작비가 들었고, 액션신도 많아 우여곡절을 겪었다"면서 "초반에는 전지현·강동원이 주연을 맡아 관심을 끌겠지만, 디즈니+ 부진을 끊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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