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그냥 원규 말하는 방식을 보면서 과거의 내가 비쳐보여.. 나도 연인한테 "너가 지금 그럴 시기야? 더 열심히 해야하는거 아니야?" 이런식으로 말하고 상처줬던 입장이었는데.. 의치한수 입시 목표로 진득하게 공부했었던 사람이라 저런가 싶기도 하고 그런 사람들끼리 모여서 연애를 해도 서로 기준에 맞춰서 쪼고 쪼이고 그러는데 예체능 계열 연인을 보면 자신이 목표로 하는 안정적인 미래에 더 성에 안 찼을수 있을것 같음
근데 헤어지고 나니까 연인한테 그렇게 말했던게 너무 후회되고 부끄럽더라 내가 뭐라고 저 사람 노력을 재단하고 평가하며, 정말 솔직하게 내가 은연중에 무시하는 마음이 한톨이라도 있었던것 같아서.. 그리고 그걸 티내버린것 같아서.. 물론 원규는 나랑 다른 의도였을수 있겠지만, 난 그런 말을 절대 사랑해서라고 생각하지 않음 그냥 내 만족감과 내 목표에 상대방을 끼워맞추려는거고, 그걸 상대방을 위하는거라고 착각하는거임

인스티즈앱
여배 이 둘이 진짜 이쁘던데 왜안뜨는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