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사촌언니랑 조카가 놀러왔는데 우리집 비글(12세)이 첨엔 잘 놀아주고 있었거든
근데 조카(22개월)가 우리집강아지 꼬리를 자꾸 잡아당기는거야
조카한테 그러지 말라고 계속 주의주고 떨어뜨려놓고도 그랬는데 우리가 밥차린다고 바쁜 사이에 얘가 또 강아지꼬리를 잡아당긴거야
우리집강아지가 위협한다는 식으로 살짝 물었는데 조카가 어리니까 팔에 자국이 남았단말이지
조카 엄청 울고 나는 우리집강아지 혼냈는데
나중에 우리 엄마가 집에 도착하시니까 우리집강아지가 엄마한테 안겨서 울고 있는거 있지; 진짜 눈물 글썽글썽해갖고.. 나 그런거 처음봤어
얘가 맘만 먹으면 어른 피부도 푹 꺼지게 피나게 세게 물수 있는데 아기 팔은 빨개지기만한거 보니까 경고형식으로 무는 시늉만한거 같은데 우리는 다 너무 당황해서.. 엄청 혼낸게 너무 미안했음 ㅠㅠ
나중에 사촌언니가 이 상황이 너무 미안했다면서 강아지 과자 왕창 배달시켜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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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시장 망한 이유 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