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진호는 박나래의 갑질 의혹을 중점적으로 봐야 한다면서 자신의 취재 내용을 공개했다. 이진호에 따르면, 박나래는 자신의 집에서 술 파티를 벌이는 '나래바'를 매일같이 운영했으며 매니저들은 '나래바'가 열리는 날에는 무척이나 바빴다. 또한 박나래는 참석 연예인에 따라 조명을 굉장히 많이 바꿨으며 준비하는 음식과 품목에 따라 매니저들이 수산 시장, 과천, 심지어 강원도까지 픽업을 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진호는 "'나래바'가 열리면 매니저가 차 안에서 대기하다가 필요할 때 가는 줄 알았는데 집 안에서 대기한다더라. 1~2층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술 떨어졌다고 하면 직접 따서 연예인들한테 줬다더라. 와인의 경우에는 칠링까지 해서 줬다고 한다. 와인이 힘든 술이라더라. 와인은 종류에 따라 쓰는 잔이 다 다르다. 와인이 바뀔 때마다 잔도 정리해서 따로 줘야 했다. 이 일들도, 끝나고 설거지도 매니저들의 몫이었다. '나래바' 참석 연예인들이 집에 갈 때 택시도 잡아주고 카메라로 찍어서 전송을 해야 했다. 이후에 생기는 쓰레기도 정리하고 분리수거도 마무리하면 업무 끝이다. 새벽 4~6시에 '나래바' 파티가 끝난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의 조작 방송 의혹도 제기했다. 박나래는 '나혼산'에서 늘상 손 큰 이미지로 등장했다. 요리를 할 때면 항상 대용량으로 만들기 일쑤였고, 주변 사람들에게 나눔을 베풀며 사람 좋은 이미지를 완성했다. 하지만 이진호에 따르면 그 이면에는 매니저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진호는 "'나혼산'에 나온 음식들이 많다. 매번 푸짐하게 만들어서 지인들을 대접했다. 그 음식들은 누가 했을까. 음식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도 매니저들의 도움이 있었다는 주장이 있었다. '나혼산'에서 코드 쿤스트의 도시락을 만들 때가 있었다. 방송에서는 코쿤 도시락을 주는 내용은 나왔지만 만드는 장면은 안 나왔다. 매니저들이 코쿤 도시락을 쌀 때도 본인들이 했다고 하더라. 명절에 전 부치는 장면도 나왔었는데 매니저들이 1박 2일로 전날부터 옆에서 부치고 있었다더라. 김장할 때도 방송으로 찍고 있을 때 매니저들은 뒤에서 찹쌀 풀을 갈고 있었다더라. 무도, 고춧가루도, 마늘도 매니저들이 사러 갔다더라. 이런 내용들이 방송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본인들은 이런 일들을 분명하게 했다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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