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_enter/98307204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마플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56

기부의 계절이 돌아왔다. 연말 온라인에는 한지민, 페이커 등 유명인을 모델로 한 자선단체의 기부 캠페인이 한창이다. 눈에 띄는 건 모델들이 착용하고 있는 액세서리.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미 있는 반지와 팔찌는 협찬 물품이 아니다. 기부하는 당신이 받게 될 '굿굿즈(Good Goods)'다. 굿굿즈란 기부금 모금을 위해 판매하거나 정기 후원 신청자에게 리워드로 주는 상품이다.

과거에는 우표 구매를 통해 결핵 환자를 돕는 '크리스마스실'이 굿굿즈의 대표 사례였지만, 최근 기부단체들은 스톤헨지, 제이에스티나 등 주얼리 브랜드와 협업하거나 자체 기획을 통해 단체 정체성을 감각적으로 형상화한 액세서리로 예비 기부자들의 마음을 흔든다.

유니세프는 2017년 '프로미스(Promise·약속)링'으로 굿굿즈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 영양실조, 내전 등 위험에 처한 어린이를 돕는 'For [#every child], Promise 캠페인'은 단단히 잠근 옷핀처럼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미로 옷핀 모양 반지를 선보였다. '반지를 사면 기부가 된다'는 아이디어로 프로미스링 흥행에 성공한 유니세프는 이후 팀팔찌, 팀반지 등 다양한 액세서리 형태의 굿굿즈를 선보였다.

굿네이버스는 2022년부터 MZ세대를 타깃으로 '유어턴(YOUR TURN·당신 차례)' 캠페인을 진행하며 반지 덕을 톡톡히 봤다. 보건의료 지원사업 정기 후원자에게 증정하던 '유어턴 링'이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성한빈의 착용으로 화제를 모은 것. 2023년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하며 그가 낀 반지의 정체가 알려지자 팬들은 열광적으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대학생 박모(22)씨는 "좋아하는 아이돌이 끼고 있었던 유어턴 링 때문에 기부를 시작했다"라며 "비싼 명품 반지도 아니고 매달 후원만 하면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무작정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막상 반지를 받아 끼고 나니 계속 기부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느껴져 2년 넘게 후원을 지속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발표된 경기연구원의 '기부문화 제고를 위한 정책 방안' 보고서 속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기부 굿즈와 같은 방식 변화가 기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거라는 응답자가 전체의 81.9%에 달했다. 새로운 방식이 기부자로 하여금 '여러 번 반복해 기부에 참여하도록 할 수 있다'는 응답 비율 역시 74.1%로 높았다. 직장인 최모(55)씨도 "유니세프 팀팔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반지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추가로 후원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설문 결과에는 기존 성금 기탁 방식의 걸림돌인 기부단체 불신을 굿굿즈 등이 상당히 완화할 거란 인식이 깔려 있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기부 굿즈에 긍정적 시각만 존재하는 건 아니다. 대학생 황모(23)씨는 "기부하려는 목적보다 반지가 예뻐서 받고 싶다는 마음이 앞서 있다는 걸 깨닫자 기부를 신청할 수 없었다"라며 "내가 왜 기부를 하려고 하는지, 기부금은 어디에 쓰이는지 충분히 따져보는 과정이 생략될 수 있어 우려스럽다"라고 지적했다.

액세서리를 받은 뒤 바로 정기 후원을 취소하거나 중고시장에 되파는 일도 있다. 실제로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유어턴 링 등을 팔거나 구매하는 게시글이 여러 건 올라와 있다. 대학생 성모(24)씨는 "매달 2만~3만 원씩 기부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여유 있을 때 간헐적으로 해야지, 굿즈를 챙길 목적으로 정기 후원을 빙자하는 건 악질적 행위"라고 꼬집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21916310000874?did=NA

대표 사진
익인1
👍
13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마플OnAir미디어정리글후기장터댓글없는글
은석 비율 구라 같은데5
01.01 14:21 l 조회 254 l 추천 4
워너원 다 참여하겠네 싶은게 압박하는 기사가 없음
01.01 14:21 l 조회 153
손종원 오늘자 실제 타임테이블에 환장할거같음...14
01.01 14:21 l 조회 1577 l 추천 1
이미지 나락간 연예인들 보면 다 원래 비호감이라 별생각 안들었는데1
01.01 14:21 l 조회 53
03이라 그런가 3
01.01 14:20 l 조회 105
그록 얘 말투 왜이럼?7
01.01 14:20 l 조회 55
지성이 혼자 있을땐 오 좀 지성숙인데~ 하다가도2
01.01 14:19 l 조회 116
육성재 미쳤나 봐6
01.01 14:19 l 조회 136 l 추천 2
아 ㅋㅋㅋㅋ진짜 확신의 헤테로들한테 빼빼로게임 시킨 기분ㅋㅋㅋㅋㅋ1
01.01 14:19 l 조회 392
아일릿 하투하 파이팅1
01.01 14:19 l 조회 40
근데 진짜 그 놈의 라이브 어쩌고로 패는 것도 정해져있구나1
01.01 14:18 l 조회 77
나 새해첫곡 걸스네버다이 들엇는데 우때1
01.01 14:18 l 조회 17
핑계고 pd는 누구야??1
01.01 14:18 l 조회 92
아이유 남매 왜 이렇게 웃곀ㅋㅋㅋㅋ6
01.01 14:18 l 조회 488
이안 업 커버한 거 봤는데 원래 이렇게 춤을 못춰...?26
01.01 14:18 l 조회 613
드림 천러 지성 친구되는 과정 영상으로 남아 있다는게13
01.01 14:18 l 조회 323 l 추천 4
애초에 단체에서 솔로로 잘된 경우 거의 못본듯2
01.01 14:18 l 조회 105
근데 박지훈도 지금 옮긴 소속사가 워너원때 마루기획에서 일했던 사람이 만든 소속사라1
01.01 14:17 l 조회 359
근대 원희 라이브로만 그러는거야? 다른 애들은 다 라이브 했어?8
01.01 14:17 l 조회 463
아저씨가 왜 신고 사유임?
01.01 14:16 l 조회 33


처음이전2011202203204205다음
팬캘린더
픽션
전체 보기 l 일정 등록
연예
드영배
일상
이슈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