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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데뷔 1년 만에 인도네시아 극진 대접받은 중소 걸그룹, 벅찬 감정 전했다…"말로 표현할 수 없어" (VVUP(비비업)) | 인스티즈 

https://naver.me/FJIWJcjQ

[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지난해 데뷔한 그룹 비비업(VVUP)이 인도네시아 프로모션을 성료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각인했다.

비비업(킴, 팬, 수연, 지윤)은 지난 26~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리포몰 푸리와 코타 카사블랑카에서 공연과 팬사인회가 결합한 팬 이벤트를 개최했다.

비비업은 데뷔 후 처음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가운데, 이틀간 약 5천 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비비업을 보기 위해 건물 4층까지 인파가 몰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비비업은 'House Party', 'Giddy Boy', 'Super Model' 등 지금껏 발표한 활동곡 무대를 잇달아 꾸미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관객들 역시 큰 함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쏟아지는 앙코르 요청 속 비비업은 'INVESTED IN YOU'를 처음 공개해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공연뿐 아니라 비비업은 팬 사인회를 비롯해 현장에 모인 관객들과 즉석 챌린지 촬영을 진행하며 친근한 소통을 이어갔다. 인도네시아 출신 멤버 킴을 포함해 전 멤버가 인도네시아 인사말을 준비하는 등 진심 어린 소통으로 진정성을 전했다.

인도네시아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친 킴은 "데뷔 후 2년 만에 인도네시아에 오게 됐다. 많은 분이 기다려 주시고, 또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큰 무대로 꼭 다시 찾아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팬은 "이틀 동안 정말 많은 팬분이 저희를 향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 주셔서 큰 감동을 하였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수연은 "인도네시아 팬분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 주고 계신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눈앞에서 마주하게 되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기분이다. 기쁘다는 감정 그 이상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지윤은 "킴 언니에게 인도네시아 이야기를 많이 듣고 친근함을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팬분들과 대면하게 돼 너무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비비업은 그간 발매하는 곡마다 인도네시아 아이튠즈 K-팝 차트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현지에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해 왔다. 팬들의 열띤 관심에 힘입어 성사된 인도네시아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무대로의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딘 비비업은 점차 존재감을 확대해 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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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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