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쟁을 뚫은 드라마 극본 공모전 당선작인 만큼 내용도 흥미로울 것 같아요.
지현 장르물 같다는 얘기를 촬영할 때 진짜 많이 했어요. 진지한 것도 있고, 아기자기하거나 애절한 순간도 있고, 결연해야 하는 순간도 있어요. 그 사이에 영혼이 바뀐다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들어가면서 서로의 상황을 직접 목격하니 사건이 빠르게 진행돼요. 매회 중요한 에피소드들이 계속 벌어지니 지루하지 않을 거예요. 처음부터 끝까지 순차적으로 다채로운 레이어가 잘 쌓인 작품이에요.
상민 대사가 기억에 남아요. 〈은애하는 도적님아> 2부 마지막에 종사관으로서 은조를 찾아가서 확신하는 대사가 있거든요. 너지, 너야. 꽃신, 꽃비….
지현 찾았다 한 떨기 꽃.
상민 맞아요. ‘찾았다 한 떨기 꽃’. 그게 임팩트가 강했어요.
낭만적이네요. 〈은애하는 도적님아>의 관전 포인트가 궁금해지는데요?
상민 일단 문상민과 남지현의 얼굴 합? 하하. ‘굉장히’ 자부합니다. 그리고 저희 둘이 붙어있는 장면에서 흥미로운 일이 많이 벌어져요. 열이는 은조를 쫓고, 은조는 열을 쫓으면서 로맨틱한 일들이 생기거든요. 코믹한 부분도 있지만 로맨틱한 감정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이 설렘을 느끼게 하죠.
연기하면서도 설레던가요?
상민 이렇게 말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포목점에서 제가 은조를 급하게 데리고 나온 뒤에 대화를 하고 키스하는 장면이 있거든요. 그때 세트도 예뻤고 분위기 때문인지 정말 설레더라고요.
지현 갈등이 있다가도 영혼이 바뀌면서 진짜 입장이 바뀌어버리니까, ‘이래서 이 친구가 이랬구나’ 깊이 이해할 수 있었어요. 서로를 깊이 이해해가는 과정 그 자체가 감동적이었어요.
매회 중요한 에피소드들이 계속 벌어지니 지루하지 않을 거예요. 처음부터 끝까지 순차적으로 다채로운 레이어가 잘 쌓인 작품이에요. - 이부분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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