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우린 왜 뉴진스를 못 만나나” 외친 영화 감독…무슨 일? | 인스티즈](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2/02/0005630957_001_20260202145613704.jpg?type=w860)
영화감독 변영주가 하이브와 걸그룹 ‘뉴진스’를 둘러싼 갈등을 계기로 K-컬처 산업 구조 전반에 질문을 던졌다.
변 감독은 최근 공개된 유튜브 영상 ‘봉준호? 케데헌? K-컬처 지금 괜찮은 것 맞나요 | 변영주 감독, 고영재 제작자 | 정준희의 토요토론’에 출연해 “K-컬처가 정말 잘 굴러가고 있는지, 지금 이 시스템이 건강한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수년간 반복되는 K-POP 업계의 갈등 상황을 언급하며 “지금 상황은 ‘누가 잘못했느냐’의 문제로만 소비되고 있지만, 사실 더 중요한 건 왜 이런 일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느냐는 점”이라고 짚었다.
특히 변 감독은 “K-컬처의 또 다른 핵심 축인 K-POP 역시 ‘우리는 왜 뉴진스를 못 만나나’라는 말로 설명되는 현실에 놓여 있다”며 “이 정도의 아티스트가 활동하지 못하는 구조라면, 그 시스템 자체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 함께한 언론학자 정준희 교수 역시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정 교수는 “뉴진스처럼 대중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가 특정 주체 간 갈등 속에서 ‘누가 옳고 그르냐’의 프레임으로만 소비되고 있다”며”며 “정작 아티스트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이는 아티스트 개인의 선택이나 태도의 문제가 아니라, 음악 산업 구조에서 비롯된 현상”이라며 “아무리 뛰어난 아티스트라도 산업 구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창작 주체로 기능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변 감독은 특히 활동 중단의 치명성을 강조했다. 그는 “회사나 개인 간의 법적 다툼은 별도로 진행될 수 있다”면서도 “유행에 민감한 음악 산업에서 1년 이상 활동을 못 하는 것은 아티스트에게도, 소비자에게도 치명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창작자는 결과물을 만들고, 소비자는 그것을 향유하는 관계가 유지돼야 하는데, 이 구조에서는 늘 아티스트가 가장 앞에서 막힌다”고 비판했다.
정 교수는 거대 기획사 중심의 구조 역시 문제로 짚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아티스트를 키워 수익을 극대화하는 시스템 속에서 법적 권리가 과도하게 앞서게 됐다”며 “그 결과 아티스트는 창작 주체가 아니라 관리 대상 혹은 자산처럼 취급될 위험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변 감독도 “결국 모든 논쟁이 ‘누구의 소유물인가’로 귀결되는 구조가 문제”라고 공감했다.
한편 뉴진스는 현재 ‘어도어’와의 법적 분쟁 이후 일부 멤버들의 복귀가 진행되고 있다. 해린·혜인·하니의 복귀는 확정됐고, 민지는 논의를 이어가는 중이다. 반면 다니엘은 전속계약 위반을 둘러싼 소송 여파로 사실상 팀 활동에서 제외된 상태다. 다니엘은 최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끝까지 싸웠다”며 눈물 고백을 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630957?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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