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적으로나 역사적인 고증이 백퍼센트 완벽한 영화는 아니겠지만 그럼에도 왕과 사는 남자라는 영화를 모두가 응원하는 건 장항준 감독이 바라보는 따뜻한 시대상과 그간 미디어에서 다뤄졌던 어리고 유약하기만 한 왕이 아닌 단단하고 강직한 어린 선왕이었다는 점, 망자의 죽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으면서 망자와 문 밖 너머에 있는 사람들(=관객)에게 예의를 보였던 점, 역사를 잘 모르는 나이대인 어린이부터 70대 80대 노인까지 모두에게 친절하다는 점이 왕과 사는 남자에 다 녹아들어서 응원하는게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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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연기력문제가아닌 대군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