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가 배임 논란 후 활동을 재개한다.
이선희 소속사 초록뱀엔터테인먼트 측은 3월 3일 뉴스엔에 "이선희가 상반기 신곡 발매를 목표로 정성스럽게 준비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선희가 신보를 발매하는 건 2020년 6월 16일 발매한 정규 16집 '안부' 이후 약 6년 만이다. 이후 이선희는 2022년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OST '그대 손 놓아요', YB(윤도현 밴드)와의 협업 싱글 '지지 않겠다는 약속' 등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이어 왔다.
이번 신곡은 불미스러운 논란 이후 처음 선보이는 노래다. 이선희는 2023년 9월 개인 법인 원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고, 가족에게 법인카드를 업무 목적이 아닌 용도로 사용하게 해 배임 혐의에 휩싸였다. 재판부는 이선희에게 벌금형 약식명령을 내렸다.
2023년 5월에는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직원을 허위로 등재하는 방식,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였다. 당시 이선희 측은 "경영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의혹을 부인했고 혐의가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
이와 관련 이선희는 2024년 7월 29일 공식입장을 통해 "2023년 후크엔터테인먼트 관련 의혹들에 관해 수사기관으로부터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수사기관은 다른 의혹들과 관련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봤으나 제 개인의 법인 회사인 원엔터테인먼트의 2011년부터 2022년까지 법인카드 사용 내역 가운데 일부가 업무상 사용 증명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에 따라 벌금형의 약식명령이 내려졌고, 전 반성하는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선희는 "지난 40년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가수라는 공인으로 살면서 누구보다 작은 것 하나에도 소홀함 없이 매사를 철저히 해야 했는데 잘 모른다는 핑계로 놓친 것들에 대해 많이 반성했다"며 "무엇보다 40년간 제 노래로 위안받고 희망을 얻었던 많은 팬 여러분을 실망시켜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 앞으로는 노래하는 가수 이선희로서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도록 하겠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면서 안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두문불출하던 이선희는 지난해 9월 20일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 음악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25’(Ultra Korea 2025)에 출연했다. 'DJ HEE'라는 닉네임으로 생애 처음으로 디제잉에 도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609/0001098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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