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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작곡가 유재환(37)의 항소심 재판이 오는 6월 시작된다.
28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 제3-1형사부는 오는 6월 11일 유재환의 강제추행 혐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연다.
지난 2025년 11월,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서영우 판사)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유재환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유재환은 이 같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유재환은 2023년 6월 ‘작곡비를 받지 않고 곡을 만들어준다’는 취지로 인스타그램 글을 게시한 뒤, 알게 된 피해자를 강제추행 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별개로 자신에게 작곡을 의뢰한 23명에게 사기 혐의로 단체 고소를 당하기도 했으나, 이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계속되자, 유재환은 2024년 5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여러분께 드린 실망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도 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한편 유재환은 MBC ‘무한도전’을 통해 얼굴을 알린 작곡가로 ‘명수네 떡볶이’ 등 다수의 곡을 만들었다. 2015년에는 유엘(UL)이라는 예명으로 가수 데뷔했다.
매일경제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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