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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5·18연구소가 오는 12일 광주광역시 전남대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민희진 오케이레코즈 대표 초청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강연은 연구소 창립 30주년과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강연의 주제는 ‘K-컬처, K-팝, 광주에서 전남대에서 상상하다!’로 전 세계적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한국 문화와 대중음악의 본질적 가치를 5·18 민주주의 정신과 연결 지어 탐구할 예정이다. 광주가 역사적 현장을 넘어 문화적 상상력의 거점으로 재탄생 수 있을지도 토론한다.
민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으로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K팝 아이돌 그룹의 콘셉트 제작에 기여한 문화 기획자다. 이후 하이브 산하의 기획사 어도어의 대표이사로서 걸그룹 뉴진스를 론칭해 큰 반향을 일으켰고,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현재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레코즈를 설립해 독자 행보에 나섰다.
민병로 5·18연구소장은 “30주년을 맞아 K컬처를 통해 광주의 민주주의 정신을 새롭게 해석하고 청년 세대와의 문화적 접점을 넓히기 위해 강연을 마련했다”고 했다. 참여대상은 전남대학교 구성원과 일반 시민으로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경향신문 서현희 기자 h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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