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멕시코를 홀린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또 한 번 정상에 올랐다. 북미 대중음악 시장에서 여전히 강력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12일 발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최신 차트(5월 16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SWIM’이 ‘글로벌(미국 제외)’ 1위, ‘글로벌 200’ 2위에 올랐다. 특히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지난주 대비 한 계단 반등하며 정상을 탈환하는 저력을 보였다. 성덕대왕신종의 종소리를 제외한 가창곡 13개 트랙이 7주 연속 진입했다.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아리랑’은 해당 차트 7위에 오르며 7주 동안 ‘톱 10’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SWIM’은 메인 송 차트인 ‘핫 100’에서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30위로 7주째 차트인했다.
세부 차트 성적도 눈부시다. ‘아리랑’은 지난주에 이어 ‘톱 앨범 세일즈’ 4위를 유지했고 ‘톱 스트리밍 앨범’ 14위, ‘바이닐 앨범’ 8위에 올랐다. ‘SWIM’은 ‘어덜트 컨템포러리’(16위)를 비롯해 ‘팝 에어플레이’(13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16위), ‘라디오 송’(30위) 등 에어플레이 차트에 고루 포진하며 대중적 인기를 확고히 했다.
‘월드앨범’에서는 무려 다섯 장의 앨범이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2년 발매한 ‘Proof’는 4위로 204주째 차트에 머물며 장기 흥행 저력을 보였다. 일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10위),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19위), ‘화양연화 Young Forever’(23위), 미니 5집 ‘LOVE YOURSELF 承 ‘HER’’(25위)도 나란히 진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5일(이하 현지 시간) 탬파를 시작으로 총 12개 도시 31회에 걸친 ‘BTS WORLD TOUR ‘ARIRANG’ IN NORTH AMERICA’를 진행 중이다. 오는 16~17일과 19일 미국 스탠퍼드 스타디움(Stanford Stadium)에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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