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문 열어줘”…딸 번호 영상통화 받은 美 엄마 ‘소름’
AI로 딸인 척 영상통화를 걸어 문을 열어달라고 한 미국 사례가 알려진 가운데, 국내에서도 자녀 목소리를 조작한 보이스피싱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 바 있다. 틱톡 갈무리 @erikanotkane미국에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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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플지는 최근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사는 여성 A 씨가
딸의 전화번호로 걸려 온 영상통화를 받았지만, 통화 상대는 딸이 아니었던 사례를 보도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5일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방금 너무 무서운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당시 딸 번호로 영상 통화가 걸려 왔고,
상대는 “엄마, 나 아파. 문 좀 열어줘”라고 말했다.
A 씨는 곧바로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그시각 딸은 학교에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A 씨는 먼저 집 보안카메라를 확인했다.
그러나 현관 앞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는 상대가 실제 딸인지 확인하기 위해 전날 저녁 메뉴 등 딸만 알 수 있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상대는 “왜 이상한 질문을 하느냐. 그냥 문을 열어달라”고 답했다.
A 씨는 곧바로 딸이 다니는 학교에 연락했다.
딸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건 적이 없다고 말했다.
A 씨는 “분명 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지만, 상대는 딸처럼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A 씨는 경찰에 신고하고 가족만이 통하는 암호를 만들었다.
집 보안 시스템을 바꾸고, 카메라 각도도 조정했다.
보안카메라 두 대도 추가로 설치했다.
해당 영상은 틱톡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영상은 지난 8일 기준 조회 수 약 2000만 회를 기록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자신도 비슷한 AI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고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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