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전쟁때문에 인쇄 잉크 부족해서 일본 감자칩(Calbee) 포장지가 흑백으로 바뀜 | 인스티즈](https://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5/13/19/a3cba65d9a79620220247ef20c46a5e9.webp)
짭조름한 맛 감자칩 과자의 포장이 까맣게 변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일본 유명 식품회사 ‘카루비’(Calbee)가 만드는 인기 과자에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진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2일 “카루비사는 ‘포테이토 칩스’ 과자 등 주력 상품 포장을 흑백으로 바꾸기로 했다”며 “중동 위기에 따른 인쇄 잉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조처”라고 전했다. 이번에 이 회사의 인기 과자인 ‘포테이토 칩스 짭조름한 맛'을 비롯해 ‘콘소메 더블 펀치’, 시리얼 ‘후루그라’ 등 14개 상품의 포장이 이렇게 바뀐다. 오는 25일 흑백 포장지를 쓴 제품들이 출하될 예정이다.
향후 출시되는 포장은 기존 이미지의 틀을 유지했지만, 흑백으로만 표현돼 ‘맛있는 음식’이라는 느낌이 크게 반감됐다. 또 기존 포장에서 노란 색깔로 칠해진 감자 캐릭터와 탐스럽게 보이는 튀김 제품 이미지도 사라졌다.
흑백 포장지 사용은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에 따른 나프타 부족으로 인쇄 잉크 품귀 현상이 빚어진 데 따른 ‘고육지책'이다. 중동 사태 이후 일부 원자재 수급이 불안정해지자,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는 입장이다. 실제 ‘포테이토 칩스’ 흑백 포장 시안을 보면, 제품 상단에 ‘석유 원료 절약 패키지’라는 문구가 적혀 소비자들의 이해를 구하고 있다. 회사는 최고 인기 상품들을 중심으로 흑백 포장 제품을 쓰기로 했다. 제품 수요가 많을 뿐 아니라, 포장에 일부 변화가 있어도 인지도가 높아 소비자들이 구매를 꺼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관련 업계의 ‘흑백 포장’ 움직임도 퍼질 것으로 점쳐진다. 일부 업체들은 아예 포장에 상품 홍보용 인쇄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국에서도 일부 판매용 생수병 등에서 볼 수 있는 ‘라벨 없는 생수’와 비슷한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스낵이나 음료 등을 판매하는 여러 업계에서 흑백 포장이나 인쇄 없는 포장으로의 전환이 진행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258231.html

인스티즈앱
미대사람들 왜 복도 바닥에 눕는 건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