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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서영 기자)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 웨비 어워드에서 두 개 부문을 거머쥐며 디지털 문화 영역에서 영향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음악 활동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과 각종 플랫폼 지표에서 폭넓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게펜레코드에 따르면 캣츠아이는 제30회 웨비 어워드에서 패션 브랜드 GAP의 ‘Better in Denim(베터 인 데님)’ 캠페인과 함께 본상(Webby Award)을 수상했다. 여기에 더해 ‘패션,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비디오·필름 부문 피플스 보이스 어워드(People’s Voice Award)’까지 차지하며 심사와 대중 투표 모두에서 선택을 받았다.

[정보/소식] 캣츠아이, 웨비 어워드 2관왕…GAP 캠페인서 디지털 영향력 입증 | 인스티즈 

웨비 어워드는 미국 국제디지털예술·과학아카데미(International Academy of Digital Arts and Sciences)가 1996년부터 주관해온 국제 디지털 시상식이다. 웹사이트, 소셜미디어, 앱, 팟캐스트, 광고·PR, AI 작품과 인물 등 디지털 환경 전반을 대상으로 영향력 있는 사례를 선정해 온 행사다.

올해 수상자 명단에는 캣츠아이와 함께 배드 버니, 리오넬 메시, 카디 비, 레이디 가가, 티모시 샬라메, 저스틴 비버, 지미 팰런, 알렉스 워렌, 켄드릭 라마 & SZA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이름들이 포함됐다. 음악계 스타는 물론 스포츠·방송 등 여러 영역 인사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캣츠아이의 입지를 드러냈다.

캣츠아이와 GAP가 호흡을 맞춘 ‘Better in Denim’ 캠페인은 디지털 반응에서도 두드러진 결과를 냈다. 2025년 8월 공개된 해당 영상은 캣츠아이를 전면에 내세워 개성과 매력을 모두 포용하는 다양성을 핵심 메시지로 삼았고, 약 80억 회 노출과 4억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본편 외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소비됐다. 멤버들의 인터뷰와 촬영 비하인드 신을 담은 릴스가 큰 호응을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각종 소셜 미디어에서 다양한 2차 콘텐츠가 생성되며 온라인 확산이 이어졌다.

캠페인을 진행한 GAP 내부에서도 반응을 직접 언급했다. GAP CEO 리처드 딕슨(Richard Dickson)은 같은 해 9월 열린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사람들이 단순히 광고를 시청하는데 그치지 않고 (캠페인 메시지에) 적극 동참, 이것이 문화적 장악이라는 걸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외신들도 이 프로젝트를 ‘다양성에 대한 찬가’로 소개하며, 방시혁 의장의 ‘K-팝 방법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캣츠아이의 정체성과 방향성에 관심을 보였다.

브랜드 협업과 별도로 지표에서도 ‘신드롬급’ 반응이 포착됐다. 캣츠아이는 구글 ‘검색어로 본 2025년(Year in Search 2025)’에서 미국 ‘트렌딩 뮤지션(Trending Musicians)’ 부문 2위를 차지했고, 유튜브 연간 보고서(Global Culture & Trend Report 2025)의 ‘미국 트렌딩 토픽(Trending Topic US)’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틱톡에서는 ‘2025 올해의 글로벌 아티스트’ 1위에 선정되며 숏폼 플랫폼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인지도를 확실히 드러냈다.

음원 성과도 뒤따르고 있다. 캣츠아이는 ‘Gnarly(날리)’, ‘Gabriela(가브리엘라)’, ‘Internet Girl(인터넷 걸)’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미국과 영국, 글로벌 스트리밍 차트에서 존재감을 쌓았다. 최근에는 신곡 ‘PINKY UP(핑키 업)’으로 주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PINKY UP’은 미국 빌보드 ‘핫 100’ 5월 16일 자 차트에서 72위에 올랐다. 이 곡은 4주 연속으로 같은 차트 진입을 이어가며 북미 메인 싱글 차트에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영국과 글로벌 스트리밍에서도 비슷한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최신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5월 15~21일 자 차트에서 ‘PINKY UP’은 50위에 이름을 올렸고,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5월 8~14일 자 차트에서는 83위에 자리했다. 두 차트 모두에서 5주 연속으로 기록을 이어가며 장기간 청취가 이뤄지는 양상이다.

기존 작품의 성과도 꾸준하다.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는 미국 ‘빌보드 200’에 45주 동안 머무르며 장기적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수록곡 ‘Gabriela’ 역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 47주 연속 올라 있으며, 2024년 7월 발매된 ‘Touch’도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진입해 4주간 차트에 머무는 등 신곡과 과거 곡이 함께 소비되는 흐름이 이어졌다.

이번 웨비 어워드 수상과 글로벌 차트 성적, 플랫폼별 지표 추이는 캣츠아이가 디지털 문화와 팝 음악 시장 전반에서 동시다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는 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6062420#_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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