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박준화 감독이 입을 열었다.
박 감독은 19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품 관련 논란과 관련, 취재진 앞에 고개를 숙였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아이유와 변우석의 만남에 300억원이란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한 대작으로 방영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그러나 방영 전부터 동북공정 논란, 성희주(아이유)와 대비 윤이랑(공승연)의 독대신에서 나온 중국식 다도 장면, 대비의 대군 앞 석고대죄 신, 실존 인물(문효세자) 훼손 논란에 이어 11회 즉위식 장면에서 이안대군(변우석)이 십이면류관이 아닌 구류면류관을 쓰고 신하들이 '만세' 대신 '천세, 천천세'를 외치는 장면 등이 등장해 역사왜곡 논란에 정점을 찍었다.
결국 제작진에 이어 주연 배우인 아이유와 변우석이 잇달아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재원은 인터뷰를 취소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마지막회 13.8%(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자체 최고 기록으로 막을 내린 보람이 사라진 순간이었다. 이에 '왜 작가는 입을 닫고 있느냐'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박 감독은 "작가님도 나도 서로 아쉽다. 작가님도 많이 힘들어 하신다. 나도 마찬가지이고 본인 스스로가 이런 결과를 만든 것, 좀더 고민하지 못했던 것, 왜 모든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리는 상황을 만들게 됐지 하는 후회섞인 생각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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