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른 소리인 거 알아
그렇다고 원하는 거 다 되고 이런 정도는 아닌데
인기 대비 싸폴이나 좋은 행사나 이런 거 당첨 확률이 나한텐 꽤 좋은 편이거든 저 경쟁률에 어떻게 됐는지 나도 의문임
그래서 인생최애고 좋고 그런데
이게 좀 중독처럼
처음엔 마냥 기뻤는데 잘되다가 어쩌다 안되면 왜 안됐지 막 그러게 되고...
자꾸 기대하게되니까 별 거 아닌 거에도 실망농도 커지고
현생 이슈로 지쳐서 좀 라이트하게 하려고 할 때쯤 또 당첨운이 미쳐돌아감 이왜진->이런 게 반복됨
그냥 뭐 될 거란 생각도 없이 있던 것들까지 나도 잊고있었는데 당첨이요? 이 수준으로
뭐 희망고문마냥... 그래서 라이트덕질 탈덕 다 실패했는데
정병이 더 걸리는 거 같아서 참 오묘해
도박은 아니지만 도박중독이 이런 기분일까
최애는 잘하는 편이긴한데 그게 가끔 독인가 싶을 때도 있음 핑계거리가 없어서 근데 아이러니하게 현타는 종종 와
따지고보면 남들보다 막 그렇게 엄청 들인 것(줄세급)도 엄청 노력하거나(하다못해 서로 하트찍어주기 이정도도 안했는데) 뭐 최애한테 애정이야 많았지 걍 그게 끝임
이게 딱 예전에 유행하던 그 말 같아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이거처럼 딱 쳇바퀴를 도는 거야
처음엔 마냥 좋았는데 이제는 그게 가끔 무서워지고 빠져나갈 수 없는 덫같고 그래
전보다 현생도 바쁘고 에너지도 없어서 뭐 한 것도 거의 없는데 잊고사는 거 아님 걍 아무생각없이 응모라도 한 거 당첨 소식이 지쳐간다싶으면 오니까 이게 더 해야된다는 뜻인가 싶고 아마 애정이 계속 있긴해서 그런가봐 지쳤는데도
고종선급은 아니어도 상대적으로 럭키걸이다 싶은 것도 꽤 있었고
한편으론 여기에 운 다 써서 로또운 날린 걸까봐 무서운 적도 있었어. 아무리 최애를 좋아해도 이건 로또가 더 좋잖아ㅋㅋㅋㅋㅋ
새벽이니까 그냥 써보고싶어서 써
이미 정병 온 상태가 지속된 거 같긴하다
아는데 해결이 안돼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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