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그동안 라이징윙스와 넵튠, Unknown Worlds Entertainment, 5민랩, Neon Giant AB, Tango Gameworks 등 게임 관련 기업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게임 외 영역으로도 투자 범위를 넓히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지난해 새로운 IP를 확보하거나 기존 IP를 다른 미디어로 확장·변주하기 위한 비게임 분야 M&A(인수합병)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크래프톤은 이번 투자에 대해 게임 IP와 음악 콘텐츠 IP 간 협업 기반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업계로의 진출 차원은 아니며, 게임 사업을 중심에 둔 투자"라고 말했다.
이어 "더블랙레이블의 음악 콘텐츠 IP는 게임 IP와 결합했을 때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자산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이러한 협업 기반과 권한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TME 역시 중국 음악 스트리밍 시장 내 영향력을 기반으로 음악 사업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해왔다. QQ뮤직과 쿠워뮤직 등을 운영하며 공연과 라이선싱, 아티스트 사업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온 만큼 K팝 콘텐츠와의 접점 확대에도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다.
더블랙레이블은 프로듀서 테디(박홍준)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사로 로제, 태양, 전소미, 배우 박보검 등이 소속돼 있으며 걸그룹 미야오와 혼성그룹 올데이프로젝트 등을 선보이며 아티스트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외형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더블랙레이블의 지난해 매출은 738억원으로, 전년 423억원 대비 약 74.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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