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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주 작가는 "시청자들이 이 정도로 반응해 주실 줄은 몰랐다"며 "단순히 스킨십을 위한 장면이 아니라 감정의 격차가 있던 두 사람의 관계가 전환되는 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떠나려는 세계의 소매를 붙잡는 서리의 변화가 중요했고, 손목 키스는 그 변화에 대한 차세계의 응답이었다"며 "기다려주는 배려와 감정의 변화가 잘 담겼기에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태섭 감독은 "손목 키스는 전적으로 작가님의 설계에서 나온 장면"이라고 밝혔다.그는 "작가님이 직접 시범까지 보여주며 중요성을 설명했다"며 "제주도 토끼섬에서 혹한 속 촬영을 했지만 배우들의 호흡이 워낙 좋아 잘 완성됐다"고 회상했다.이어 "'제 것이라 인장을 찍듯'이라는 표현에 집중했고, 세계의 본능과 소유욕, 동시에 배려와 젠틀함을 함께 담아내려 했다"며 "영어 버전 OST를 새롭게 제작해 엔딩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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