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무슨소리야. 여태까지 혼자 잘갔었잖아."
"어.. 그게.. 요즘 밤늦게 집에 갈 때마다 자꾸 누가 뒤쫓아 오는거 같아서.."
"이야.. 천하의 박찬열이 그런거에 겁을 먹다니.
알았어. 내가 데려다줄게 가자."
"헐 형 고마워. 나중에 내가 밥살게. 요즘 진짜 무서웠어."
"알았어 임마. 근데 아무도 안쫓아오는데? 잘못본거 아니야?"
"어? 그럴리가 없는데.. 여기 지나갈때마다 그랬단 말이야.."
"흠.. 그래도 아무도 없으니 다행ㅇ.. 윽!!!!!"
"박찬열 이남자 누구야?
스토커질좀 하겠다는데 왜 불청객이 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