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카피페)
1. 왠지 모르게 기분 나빠
손으로 휘휘 저으며 벌레를 쫓아내고 있는데, 현민이가 벌레 쫓아내 주겠다며 에프킬라를 뿌렸다. 그런데 왜 나한테 뿌리는 듯한 기분이 드는 거지?
2. 상처받았어
찌: 아까 음식 옮기다가 바닥에 넘어졌어ㅠㅜ
민: 접시는 괜찮아요?
찌: 어..응. 근데 그거 말고 걱정할게 있지 않니?
민: 아, 바닥은 괜찮아요?
찌: (찌 상처)
3. 우리 사이에 필요한 것
민: 형, 그래도 우리 나름 긴밀한 사이인데 뭔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찌: 응? 뭐가? (초롱초롱, 기대)
민: 벽이요.
4. 손은 왜 두개겠어?
찌: 으, 손시려. 현민아 손 잡아주면 안돼?
민: 형, 손이 왜 두개겠어요?
찌: (찡찡) 손 잡자-! 손 잡고 싶단 말야!
민: (한숨, 손을 내민다) 손에 땀나면 바로 손 뺄거에요.
찌: (헤헿) 너 손 못 빼게 꼭 잡고 있어야지!
5. 오가 찌를 다루는 완벽한 방법
경훈 형이 요즘 너무 말을 안 들어서 '말썽쟁이 강아지를 위한 지침서'에 나온대로 따라하고 있다. 결과는 대성공.
| 카피페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
앞으로는 새로운 철벽의 현민이를 찾아야 겠넹... 갓들아 재밌게 읽어줬다면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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