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 X 해수
(Feat. 사황자 황소)
나도 수야.. 하고 너를 부르고 싶었다.
네가 보고 싶어질 때면 널 찾아가 널 내 품에 가두고 싶었다.
내게만 네 노랫소리를 들려주길 바랐고
나를 향해서만 환히 웃어주면 좋겠다 생각했다
허나 난 그 어떤 것도 할 수도 바랄 수도 없었어
네 곁엔 넷째 형님이 있었으니까
처음엔 왜 내가 아닌 넷째 형님인지 화가 나기도 했지만
형님을 배신하고 내게 와라 이리 말할 수가 없었다.
넌 넷째 형님께 깜깜한 어둠 속에 내린 한 줄기의 빛이었으니

그래도 수야.. 나는 널 잊을 수가 없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 곁에서 웃는 널 볼 때면
어떤 짓을 하더라도, 어떤 벌을 받더라도
너를 가지고 싶다. 내 것으로. 내 사람으로 두고 싶어.
수야.. 나의 해수야...
내가 너를 연모한다.
말로 전할 수없는 내 마음을, 해수 네가 부디 알아 주기를..
우린 마음이 잘 통하는 벗이었으니
아이고 이과충이 무슨 글을 쓰겠다고..
4×해수×13 이 조합 참으로 좋습니다. 좋아요..ㅜㅜ
금손 뾰님들이 부디 이 조합으로 글 좀 쪄주시기를 바라며
소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요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