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보다 훨씬 더 슬프다고 했으니까 혹시 수가 죽는 게 아닐까? 해씨부인의 병사가 복선이라 친다면 소가 황위에 오르고 이케이케 지내다가 무슨 오해로 인해 소와 수가 사이가 멀어지고 소가 수를 내치는 거지. 수는 소의 오해에 대한 괴로움과 앞으로 일어날 자신이 알고 있는 역사와 약간은 괴리감이 있는 고려의 미래로 인한 답답함 등과 집안내력으로 인한 약한 몸 탓에 병을 얻는 거지. 소의 또다른 내사람, 백아가 둘 사이에서 다리에 되어주며 소의 오해를 풀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아. 이제 수는 직감해, 자신의 죽음을. 그 때 포스터 대사 나레이션으로 깔려주는 거지!!!! 빠밤 '차라리 만나지 말 것을... 그러면 이토록 그리워하는 일도 없을텐데...' 이제 수가 마지막 부탁을 하는 거지, 백아님. 폐하를 한번만 뵈게 도와주실 수 있으십니까? 아니 한번만, 한번만 그 분을 볼 수 있게 해주십시오. 백아가 폭풍드라이빙... 아니 폭풍승마로 황궁에 도착해 소에게 폐하, 아니, 형님. 수가... 우리 카우 눈 뒤집히죠. 길을 터라, 킹카우님께서 납신다. ☆★폭풍승마★☆ 이때 또 백아의 나레이션이 깔려줘야죠 '사실은... '이러면서 모든 오해가 다 풀리는 거지. 자, 이제 수에게 도착 빠밤 수, 다 죽어가요ㅠㅠㅠㅠ 소, 수를 끌어안고 수야...☆★폭풍후회★☆ 이때 수가 입을 엽니다!!! "폐하... 정말 폐하가 맞습니까...?" "...그래, 나다." "....그럼 됐습니다... 전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죽다니... 넌 내 사람이다. 내 허락 없이는 죽어서도 아니된다 하지 않았느냐..!" "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폐하... 연모했습니다..." "..수야" 두 사람의 모습은 우리 뾰들의 눈물샘을 폭발시키지ㅠㅠㅠㅠㅠㅠ 수가 소를 바라보다 손을 뻗어 얼굴을 쓰다듬으며 나레이션 빠밤 '한 사람만 기억하면...전 괜찮습니다... 폐하의 마음에 저란 여인을 기억해주신다면 전 그걸로 족합니다...' 우리 소 폭풍오여류 ㅠㅠㅠㅠㅠ 이때 수가 "폐하의 명을 어겨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부디... 강경하세.." 툭- "...수야. 수야, 눈을 떠보거라. 이리... 이리 떠나면 어찌하라고... 수야... 수야!!!!!!!" 둘의 시간을 위해 나가있던 백아가 들어와 소를 보듬아(?)주고 뭐 이러고 정사를 돌보는 등 평상시 모습이 나오다가 혼자 덩그러니 천덕전에 남아있는 쓸쓸해보이는 소 수를 그리워하는 소의 나레이션이 깔리면서 지금까지 달의연인 : 보보경심 려 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나오는 거 아닐까... 뭐 이건 어디까지나 본체 덕후여서 보기 시작해서 현망진창을 겪고 있는 한 뾰의 궁예일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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