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화내고 그러는게. 저번에 연화가 채령이랑 해수 등 때릴 때도 어떻게 사람이 짐승한테 하듯 매달고 때리냐고, 그게 자기가 맞은 것보다 더 화난다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엄청 커다란 몽둥이로 죽일듯이 패니까 그게 충격이 컸을 듯. 그걸 소가 시켰고. 이건 궁예지만 뭔가 채령이가 수한테 울면서 엄청 빌 것 같은데, 막 과거나 힘든 거 얘기하면서 살려만 달라고. 수 성격상 채령이가 스파이인 거 알면서도 옛정에 매정하게 아예 내치진 못 했을 텐데. 사람들 다 보는데서 그렇게 개처럼 맞아 죽어간다는게 너무 화가 나고 슬픈 거지. 그래서 소한테 막 화낸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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