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익들의 인생책은 뭐야? 다들 추천하고 가자!

약간의 이유도 덧붙혀서! 

 

나는 안도현 《연어》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데 왜 그런지 단번에 알겠는 책이었어. 책이 얇은데 섣불리 빠르게 읽히지가 않았어. 한문장 한문장마다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 정주행을 모르던 사람이었는데 이 책은 자꾸만 여러번 꺼내서 읽게 된다.  

 

나 이거 꼭 듣고 싶으니까 댓글들 알아주기!! 헤헤

[익인1]

하야마 아마리 [스물아홉 생일, 1년후 죽기로 결심했다]
흔한 스토리라고도 하는데 일단 난 너무 감명깊게 읽어서.. 자신의 삶에 제한을 두고 마지막날 그 한 순간만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 대단했고 아예 허구였다면 그냥 소설이구나~하고 넘어갔을지도 모르겠지만 작가의 실화를 기반으로 한 소설이라 더 감명깊었던 것 같아

히가시노 게이고 [백야행]
난 원래 추리같은 거 못해서 추리소설 좋아해도 읽을 때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막 읽는데 이거는 작가가 처음부터 복선을 치밀하게 깔아놔서 후반부 읽는데 진짜 누가 망치로 머리 때리는 것처럼 충격받았어ㅋㅋㅋ 그래서 다 읽고 그자리에서 한번 더 읽었어 복선 확인하려고ㅋㅋ

[익인2]

J.K. 롤링, <해리포터 시리즈>
내 인생은 해리포터를 읽기 전과 후로 나누어질 정도로 정말 감명깊은 책이었어.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할 수 있을까 하며 읽기 시작했던 책, 중간중간 인물의 대사에서 그녀의 철학이 보였고 참 많은 것을 깨달았어! 그 뒤로 인생책이 된 것 같음ㅎㅎ

[익인3]

삼국지
이문열의 삼국지 10권짜리를 벌써 세번 읽었어ㅋㅋㅋ 읽을 때마다 좀 더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게 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