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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받을 날짜가 설정된 글입니다 (2014/12/30 12:00:00)

진짜 고생많았어   

나는 아직도 니가 12월2일 새벽에  

학교가는게 두려워서 잠을 못이뤘던 날이 선명해  

  

두달전이었지, 너가 그렇게 힘들기시작한게  

인생에서 처음으로 겪어보는 너무나도아픈 시간들 때문에  

  

정말 수도없는 날들을 울면서, 죽을것같다고했잖아.  

11월달 시험기간에는 소리도 빽빽지르고  

진짜 죽을거라고도 했었잖아.  

목이 아주 나가라고 소리질렀잖아. 그리고 정말 많이 울었지. 아마 그렇게까지 울어본 순간이 없을거야.  

  

  

세상에 진정으로 사귄 친구가 없는것같고  

기대만 커져서 조금만 상처받을일이있으면 하루종일 우울해지고 사람들의 태도와 행동에 따라서 너의 에너지를 다 허비하고 완전히 지쳐버렸었지  

  

뭘해도 완벽하게 행복하지 않고 나만 제일 초라한 사람이 된것 같고  

  

  

12월30일의너는 어떨지 너무 궁굼해.  

그리고 있잖아,  

앞으로는 정말 좋은 것만 보고 좋은 사람만 사귀어.  

그리고 주변사람들의 시선이나 행동에 흔들리지말고 네 갈길을 가.   

  

그리고 남한테 사랑을 주는일을 지는거라고 생각하지마.   

  

또 봄에 학교를나가야한다는 사실이 너를 괴롭게할지도몰라  

방학내내 연락할 사람이 없어서 많이 힘들고 외로울지도몰라.   

하지만 언젠가, 정말 네가 네 꿈을 이뤘을때를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너를 사랑해주는 행복한 순간을 그리면서 최선을다해 이겨나갔으면 좋겠어.  

  

힘내, 정말로. 너는 진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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