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같이 있을때 벌어진 일은 아니야
내가 아직 사귄지 얼마 안 돼서 조심스러운데 그냥 받아들이면 되는 지 봐주라
1. 영화관에서 애인이 햄버거 먹는데 알바가 냄새난다고 먹지말라고 함
애인은 냄새나는 음식은 매장에서 파는게 더 많은데 왜 안되냐고 따짐
알바 우물쭈물하다 결국 그냥 먹음
2. 기숙사 퇴관일에 동장이 방 청소하고 나가라고함
애인은 나 들어올때부터 더러웠는데 왜 해야되냐고 함
동장이 청소 규정이 있는데 전 동장들이 제대로 안한것 같다고 그럼
동장이 그냥 미안하다고 함
애인 짜증났지만 다 치우고 퇴관- 거의 일년치 청소 자기가 다 한거 같대 애인은 방학때만 살았어
약간 내가 이런거 따지는 사람이 아니라 나는 먹지 말라고 하면 그냥 안 먹을 것 같고 청소 하라고 하면 그냥 청소할 것 같거든
그냥 성격차이인가? 직접 상황을 내가 안 겪어봐서 그런걸까?
냄새 난다고 먹지 말라고 함-다른 냄새나는 거 많은데 왜?
청소하고 가라고 함-나 들어올때부터 더러웠는데 왜?
그냥 이렇게 받아들이면 되는거겠지?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