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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나에게 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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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별했는데 이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르겠당

초등학생때 아빠가 이혼을 안해줘서 엄마가 2년정도 집을 나가있던적이 있었는데 그기간동안 기억이 없어

그리고 그 이후로도 부정적인 기억이나 감정들은 지워버리는식으로 살아왔던거같아

정말 힘들거나 스트레스받을일이 있어도 3일 최대 7일을 잠만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진다던지

근데 이제 현실도피성으로 ,, 깨있는시간이 3-4시간밖에 안되게 계속 자거나 음 아예 괜찮은줄알았는데 생리를 계속한다거나 살이빠지거나 하면 음 나 힘들구나 허고 알아채는..?

이번에 이별이 처음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음 되게 감정을어떻게 처리해여할지 모르겠어서 정신과에 상담을 받고왔어 상대가 아스퍼거면 헤어진건 잘한거지만 나도 분리불안이 있는거같대 나도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던게 겉보기엔 과하게 독립적인사람인데 친밀한 관계(남자친구)에선 의존적이게 돼

그리고 그걸 스스로 알어서 방어기제로 친밀한 관계를 잘 안만드려는..?친구들한테 그런적은 없긴해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 우울하거나 슬프거나 그런걸 느끼면 안된다고 나 스스로 생각해서 지워버리려고 하는거같애

엄마가 10년째 우울증인데 가족들도 이제 지쳤거든 그래서 난 구러면 안되고 나 힘들게 사는데 나만 그런거 아니잖아 이런말을 스스로한테 강요하는거갘애

음 근데 이젠 그 지워버리거나 잠을 자서 회피하는 그런방식이 안먹히는거같어서 상담+약으로 나아지고싶은데

이 와중에도 빨리 내가 우울하지 않은 상태가 되야한다고 집착하고 불안해하는게 느껴져서 이게 맞는건가싶어

어쩌다보니 주절주절 써버렸는데

모르겠다아아아 감정이 흘러가는대로 둬야하는데 그게 너무 불안해 빨리 괜찮아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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