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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때  나 따 당했는 데.. 근데 왜 따를 당했는 지 솔직히 모르겠음... 아마도  반 애들이 안 껴주는 친구가 있었는 데 걔랑 어울려서 그런듯..


아무튼 내가 아직도 6학년때 일로 마음에 응어리가 남아있는 사건이 있는 데

사건 발단이 뭐였나면 4학년때부터 같은 돌봄교실 하면서 친해진 다른 반애랑 우리 반 어떤 애( 이 둘은 같은 동네라서 친함) 가 무슨 이유때문에 우리 집으로 전화함

그래서 쫌 쎄보이겠다고 욕했는 데 (5학년때 처음  갓 욕을 배운애가 해봤자 얼마나 심한 욕을 했겠어..)

근데 또 이걸  다음 날 학교에가서 아이들한테 말했나봐..

그랬더니 5학년때  나랑 서로 집에서 놀았을 정도 로 친했던 애가 주도하고 하교시간에  나한테 욕들은 우리 반 어떤 애한테  내 뺨 치라고 부추기더라 ^^

그래서 학교에서  그러니까 하나둘씩 애들이 모이고

애들이 모여있으니까 아마도 학교 직원이 내쫒았겠지?


그러면서  근처 집 앞에서  애들 많은 곳에서 뺨 맞음 ^^  이제와서 생각하면 이거 완전 학교폭력 아니야?


학교랑 거리가 많이 먼 것도 아니였고...


아무튼 그래서 내가 조금 소심한 성격이라서  부모님한테 말도 안 하고 학교 간다고 뻥치고 우리 집에 있는 보일러실에 숨어있다가

부모님 출근하면 그때서야 나왔어.


근데. 내가 등교를 안 하니까  뺨 때리라고 주도한 애가 지 양심에 찔렸는 지  본인 엄마한테 말했나봐.

그래서 우리 엄마도 알게 되서  주도한 애 집에 가서 엄마랑 만나서 이야기 하고  나한테 전화걸었던 나랑 친했던 걔네 집에 가서 걔 할머니랑도 이야기 나눔.




아무튼 담임도 알게 되었는 데..  등교하니까  담임이 나랑 그 가해자들이랑 한 곳에 모아서 무슨 일이 있었는 지 묻던데?ㅋㅋㅋㅋ

안 그래도 소심한 나인데   그렇게 가해자들이랑 모아놓면 내가 그 자리에서 뭐라고 말해..

그때 뭐라고 말했는 지는 정확하게 기억안나는 데  아무튼 내가 어떤게 없는 데 그게 있다고 뻥쳤다. 뭐 이러면서 마무리 된 듯..



그래서 이 날 이후로 친구 사귀는 것도 어려워졌는 데  다행히  중학교 올라가서는  친구들이랑 두루두루 잘 사귀는 친구 만나서 1년은 잘 지냈어.

어느 날은 반 친구 끼리 롤링페이퍼를 썼는 데  걔가 나한테 여러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놀면 안되냐고 썼더라...

5학년 전까지만 해도 친구들집에 놀러다니고 나름 여러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고 놀았거든..  

1학년때는 잘 지내다가 2학년때는 서로 다른 반이 되면서 쉬는 시간마다 걔 반에 가서 놀면서 1학기를 보내다 보니까  새로 바뀐 교실에서는 나 혼자 겉돌게 되었는 데

그러다가 2학기때 다른 지역으로 전학을 가면서 1학년때 친했던 그 친구랑은 영영 연락이 끊기게 되었어..




겉으로는 티는 안 내고 아무렇지 않은 척 지냈지만 

6학년 이후부터는 인간관계도 어려워지고  사람들에 대한 불신도 생기더라...


요즘 학교폭력 이런 스토리 드라마나 직업상 일상생활에서 학교폭력위원회 이런 말 많이 듣는 데

그냥... 이 사건이 내 마음에서 제일 미련이 남아....  조금 더 똑똑하게 대처했으면 이렇게  이십 몇년을 응어리도 안 남았을 텐데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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