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0살에 캐나다를 와서 지금 17살이야. 우리집은 그래도 잘 사는 편이야. 형제는 없고 난 외동이고, 그래서 여태까지 돈 걱정은 없이 잘 살고 공부만 열심히했거든? 근데 이게 너무 부질없이느껴져 이젠 한국도 그냥 먼 나라같아 그리고 슬럼프가 왔는지 공부가 하나도 안돼. 부모님도 보고싶고 그냥 평범하게 한국에서 학교 다니면서 애들이랑 놀러다니고 공부하고 하고싶어 지금 학교에 한국인이라곤 내친구 한명뿐인데 걔도 곧 한국으로 간대. 여기서 7년넘게있었는데 한국으로 너무 가고싶어 더이상 공부도 하기싫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실망하실까봐 못하겠어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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