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권 나라로 유학 한번도 안가보고 영어회화 자유자재로 구사하는게 가능할까?

솔직히 힘들겠지? 유학갈 형편은 꿈도 못꾸는데 영어회화나 작문은 잘하고 싶고.. 

혹시 익들 중에 이런 케이스 있어? 

인티에 보니까 영어 잘하는 사람들은 많던데 유학 중이거나 유학 갔다온 사람 말고 순수 국내파 중에 영어회화 막힘없이 술술하는 사람있음?

[익인1]

내가아는애 고1이ㄴ데 어렸을때부터 영어 좋아해서 영어 열심히했다고해야하나 그냥 즐기면서 했는데 영어회화가능

[익인2]

토익토플?인가 그것도 점수 높고ㅇㅇ...

[글쓴이]

영어로 자연스럽게 토론할 수준정도 돼? 예를들면 비정상회담 타일러가 우리나라말 구사하는 수준의 정도

[익인4]

응응ㅇ

[글쓴이]

대단하다 그나라도 한번안가보고 그 정도하는 사람이 있긴있구나

[익인3]

내가 아니고 내 친군데 미국 여행 빼고 유학경험은 없어. 올해 8월에 같이 유럽여행 갔는데 회화가능... 겁나 잘해 중2야.

[글쓴이]

나이도 어린데 그렇게 수준이ㄴ높아.? 그럼 영어말하기대회 그런것도 나가고 그러겠다

[익인5]

대회도 나가는 건 본 적 없는데... 아니 호텔 카운터에 수건 없다고 말하러 갔는데 5분 넘게 막히지도 않고 막 말을 하는거야. 속도도 현지인이랑 비슷하더라 현타오더라 진짜 ㅋㅋㅋㅋ

[글쓴이]

회화학원같은데를 다닌건가? 만약 독학이면 대박 타고난거

[익인6]

내 친구는 그냥 학교 영어 열심히하고 솔직히 학교에 원어민 쌤이나 학원에 원어민쌤들 계시잖아 그런 분들이랑도 막 막힘없지는 않더라도 이야기하려고 노력하고 그러다 보니까 지금 외고 갔는데 진짜 외국 사는 나보다 토플 점수도 높고 더 잘하는 거 같은... 그리고 나 같은 경우도 방학 때는 한국에 유학생들 오는 학원에 가는데 가끔가다 그냥 한국에서만 산 사람드도 있단 말이야 그런 분들 중에 잘하는 분들도 되게 많고...

[익인7]

솔직히 외국나가도 영어 못하는사람 수두룩해 10년 20년 살아도 일상생활 하는수준인 사람 많아 꼭 유학이 답은 아냐 솔직히 외국나오면 더 기회가 많은거는 사실이지 길가다 붙잡고 물어볼려면 영어로 해야하니 근데 한국에서도 요새 원어민 많고 그냥 학교다니거나 주변통해서 알게되는경우도 많아서 유학중이지만 온지 얼마 안된사람 한명 알았는데 한국에서 아는사람중에 외국인있어서 그쪽이랑 친해지면서 배웠다더라고 그래서 그런가 오자마자 금방 수업 따라잡더라 글쓰고 이런건 부족하지만 소통은 크게 괜찮더라고 나보다도 잘해서 놀랬었음 ㅋㅋ 글고 나는 잘 모르지만 먼 친척중에 영어박사라고 하시는분 계시는데 오래전이지 20년정도 전? 그때 뭐 유학이란게 제대로나 있었나 맨날 미군부대 찾아가고 영어책 펼치고 해서 공부했었고 그렇게 통역사로도 일했었다고 하더라 외국나가는것도 좋지만 그게 어려우면 충분히 할방법은 많아

[글쓴이]

구구절절 맞는말이다 그나라에 얼마나 오래살았는가 그런것보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거겠지 또 특별히 외국을 나가거나 하지 않아도 방법을 찾자면 얼마든지 있는거고..

[익인8]

난 한국안에서 영어를 외국인 처럼 하는 사람은 솔직히 단 한명도 못본거같아... 아무리 미드 즐겨보고 영어 좋아한다고 해도 한계치가 느껴졌어 나한텐

[글쓴이]

나도 사실 그런 사람이 주변에 없어서^^; 그래서 함 물어본건데 이런저런 얘기들어보니 그런사람들도 있긴 있는 거 같음.. 익인8은 딱봐도 영어에 관심 많아보이는데 유학 갈 형편되거나 생각중이야?

[익인9]

음 제목 보고 좀 내 케이스 같아서 들어왔는디 나는 중국에는 정말 많이 왔다갔다했는데 영어권 국가는 방문해본 적도 없어 그나마 제일 영어 많이 썼던 곳이 홍콩??? 필리핀 유학 기회가 있었는데 어릴 때라서 내가 가기 싫다함ㅋㅋㅋㅋ 나는 어릴 때부터 영어를 좋아하는 수준이 아니라 사랑한다고 말하고 다닐 정도로 영어가 내 인생의 전부라도 되는 양 영어를 진짜 좋아했어..!!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영어 공부도 많이 하게 되고 영어로 말도 많이 하게 된 거지 난 우리엄마한테 정말 감사한게 어릴 때부터 늘 내 곁에 원어민 선생님이 계시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셨어 뭐 초등학교 때는 당연히 있었으니까.. 학원도 무조건 원어민 있는 데만 보내고 영어 회화 많이 가르치는 데 보내고.. 그리고 우리 엄마 교육 철학 중에 진짜 존경하는 거는 기초를 중시하는 교육이거든 나 진짜 영어 기초만 2년 정도 계속 반복했어 내가 4살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것도 남들보다 더 영어를 잘했던 이유인 것도 같아 외국어는 어릴 때 배우는 게 진짜 좋거든 암튼 그렇게 영어에 몰두하고 살다보니까 어느새 초등학교에서 유명해져 있더라곸ㅋㅋㅋㅋ 그리고 영어를 좋아해서 초딩 5학년부터 국제고를 진학할 생각을 했어 외고를 피한 이유는 우리 지역에서는 국제고가 성적 탑이걸랑... 중학교는 걍 일반 중학교로 진학했는디 이때가 내 실력의 터닝 포인트인 거 같다 정말 훌륭하시고 실력 좋으신 선생님을 학원에서 만나게 됐고 그 분이 내 발음 유창성 이런 걸 다 끌어올려 주셨어 그래서 2학년 때 부산시 영어 말하기 대회 우승도 해보고 부산시 대표로 전국 영어 말하기 대회도 나가보고 영어토론대회도 금상 수상했어 대회 준비하면서도 진짜 많이 늘었음 ㄷㄷ 고등학교는 결국 내가 원하던 국제고로 진학했고 현재 잘 다니고 있어! 근데 나는 내가 국제고 안에서도 실력이 진짜 많이 늘었다고 생각해... 예전하고 확 다름 학교에서 원어민 선생님 수업도 많고 영어토론도 많이 해서 그런듯... 그래서 나는 밖에서 영어 쓰면 항상 사람들이 유학 갔다왔다고 생각하더라고!! 그때 굉장히 뿌듯함 ㅎㅎ 한국에 살아도 자기가 노력하면 안되는 건 없는거 같아~

[익인10]

대학선배 발음을잘모르겠지만 독학으로 영어 엄청배우셨나본데 중국어권 교환가서 다른 교환온 외국인이랑 중국어가 잘안통하니까 영어로 소통함...

[익인11]

있어! 나랑친한언니인데 불어도 원어민급으로하고... 언어쪽으로 뛰어남 유학다녀온적 없다더라 그냥 미치도록 좋아하능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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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원어민 수준의 속도로 말하고ㅇ언어구사하는게 쉬운건 아니지 아무리 토익을 잘하고 언어가 1등급이어도 제대로 말도 못하는 한국인들이 얼마나 많은데.. 벙어리수준이라 말하는것도이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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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는 개인적으로 적어도 그 나라언어 잘한다고 말할정도 되려면 최소 그나라말로된 책같은거 웬만큼 읽을수 있고 대화할때 유창하게는 못해도비교적 자연스럽게내뱉을 수있고 내생각을 막힘없이 글로 표현가능할 정도 아니면 함부로 잘한다는 소리하면 안된다고생각해 그런점에서 외국어마스터하는게 어렵다는 거 십분 이해함

[글쓴이]

실제로 외국어자격증 최고등급 갖고 있어도 간단한 상황조차 대응을 못해서 애 먹었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어서 어학성적이 그사람 언어실력하고 절대 비례하지않는다고 생각해

[익인14]

나 중학교 2학년인데 내나이대 애들이 유학 몇년 다녀온만큼은 해! 학원도 다니다가 안다녔고 그냥 미드랑 그런거 봤는데 되더라ㅋㅋㅋ추천! 재밌어 csi같은건 진짜 우리나라 영어공부에 도움되기도 하고

[익인15]

음...없어!ㅎ 내친구중에서 어렸을때부터 영어유치원다니던애는 가능한거같더라 쉴때 미드나 영드많이봐둬 생활영어에도움될거야

[익인16]

ㅇㅇ외고보면 안살다와도 영어 프리토킹 구사 잘하는데 많음 ㅋㅋㅋ

[익인18]

우와 윗댓들 부럽다 어릴 때부터 영어를 좋아했다니.. 난 국어를 진짜 좋아해서 매 번 백점 받고 고딩 때도 항상 글과 관련한 상은 내가 다 받았는데 결국 국어로 얻는 건 없었어.. 다들 국어는 그게 당연한 거라 생각하던게 너무 억울했다 그래서 국문과도 일찍 포기했지.. 내 꿈 이었는데 익인들은 너희들이 좋아하는 과목으로 인정받고 살아서 행복하겠다ㅠ 부러워

[익인19]

자기 의지가 중요한듯 우리나라에서도 학원다니면서 원어민이랑 얘기하고 그러면 다 가능함 그런거 피하고 말 잘 안하면 안되는거고

[익인20]

내친구 진짜 한번도 안갔다왔는데 토플 116 탭스 950에 cnn 그냥 들어..

[익인44]

와 비법이 뭐래 대박

[익인21]

고1때 우리반에 영어 되게 잘하는데 외국인 선생님과도 회화 잘 하던데.

[익인22]

난 아니지만 내 주위에 꽤 있음 자유자재까진 아니어도 발음도 좋고 의사소통에 문제 전혀 없는... 대단해

[익인24]

가능해! 내가 그런 케이스인데 어릴때부터 영어를 엄청 자연스럽게 접했어 아직도 영어를 제대로 "공부"해본적은 없음 그냥 우리가 한국말하듯 영어책 읽고 듣고 티비도 다 영어프로그램보고 그러는거같이 했고 텝스 토익 공부 한번도 안해보고 시험본게 텝스 880 토익 970! 그나마도 텝스는 듣기때 완전 졸아버려서 제대로 풀면 900넘을거 같아

[익인25]

웅 나 외국 여행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영어로 디베이트까지 할 수 있는데??

[익인26]

가능하더라 내친구 가능해 진심 부러워 난 그렇게 안되거든 좋아해도 일단 뭔가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야 가능할듯

[익인27]

우리학교에 많음...보통 그런 애들은 미드,영드 빠수니들

[익인28]

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까지는 항상 원어민이 있는 학원만 다녔어
중학교때부터 학원은 일절 다니지도 않았는데
막 전문적인 내용만 아니라면 회화 가능함

[익인29]

아무래도 한계가 있지않을까?

[익인30]

원어민과 함께하는 무슨 캠프나 프로그램 그정도만 봐도 유학안가고 회화 잘되는애들 수두룩해

[익인31]

나..

[익인46]

팁좀ㅠㅠ

[익인32]

우리 집이 게스트하우스 하는데 거기 알바생 오빠가 영어를 겁나 잘해 발음도 좋고 우리 게스트하우스가 외국인들 중심으로 돌아가는데 외국인들이랑 회화도 자유자재로하고 뭐 토론이라기보다는 뭐 주제 놓고 얘기할 때도 엄청 잘 얘기하고
물어보니까 미드를 엄청 봤대 그리고 자기는 수능영어 포기했대 수능영어는 이라고 수능 8등급인가 7등급 맞고 건국대 감

[익인33]

앗 필터링...

[익인35]

미드는 어떻게 봤대? 한국어 자막 없이?

[익인36]

거기까지는 모르겠어...ㅠㅜ

[익인34]

가능

[익인37]

내 아이돌 본진이 그런 케이스..

[익인38]

혹시 둘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9]

아핫!!!!!오키도키!!!

[익인40]

회화가 잘되는 건 미국사람들이 그 "술술" 뱉는 영어를 들아봐야지 정확할 듯? 빨리, 많이, 그리고 오래 말한다고 해사 그게 자연스러운 문법이라는 건 아니니까

[익인41]

나 저스틴 비버 엄청 좋아해서 인터뷰 들으려고 혼자 공부하고 미드도 보고 영드도 보고 그냥 영어 관련된 건 다 봤던 것 같아 미국 뉴스랑 영국 뉴스도 봤다! 나는 그냥 아는 사람이 원어민 분이라서 그 분이랑 맨날 얘기하구 그 분이 학원 강사셔서 말할 때 문법같은 거 잡아주시고 그래서 어느정도 한다는 소리는 들어! 지금은 그 분한테 영어로 일본어랑 스페인어 배우는 중이고 ㅋㅋㅋ 우리 가족이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그 때마다 내 성격도 그렇고 엄청 말 많거든 그래서 거기 사람들이랑 여행가서 얘기하다가 페이스북 친구해서 페메로 연락하구 그냥 무조건 부딛혀보는게 답인 것 같아 ㅋㅋㅋ 요즘은 상식의 폭을 넓히겠다고 영어 동아리 만들어서 세계 토픽에 대한 토론도 하구 그냥 즉석에서 주제를 내서 찬반 선택권 없이 랜덤으로 하는 디베이트도 해! 모든 거엔 덕질이 최고인 것 같아 아 맞다 그리고 나는 가사 외울 때 단어도 같이 외우거든 그래서 토익이나 토플봐도 아 이거 어떤 노래에 있던 단언데 이러면서 내용 유추해 ㅋㅋㅋㅋ 단어 외울 때 최고의 노래는 에미넴 랩 진짜 짱이야 좀 들어봤다 싶은 단어는 다 에미넴 노래에 있어 ㅋㅋㅋ

[익인42]

가능하긴한데 아무래도 좀 막상 그 사람들이 여기오면 좀 다르긴 한데 그래도 그 정도 깡이있으면 원어민이랑 무리없이 대화할듯? 나는 가능하다고 봥 영어는 자신감이당

[익인43]

유학갔다놔서...토익이랑 수능 점수는 안나오는데 외국인이랑 수준있는대화도 가능해 근데 수능 79점 나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45]

근데 좀 한계가 있긴함
그리고 내경우에는 잘하지도 못하고 내가 잘하는지못하는지 증명할방법도 별로없고 대화할기회도 별로없고
좀 뭔가 다르긴함 극단적으로 좋다 안좋다 더 잘한다 못한다 이게아니고 케바케인데 약간 무슨 차이가 나긴해..

[익인47]

근데 발음은 확실히 차이남...

[익인48]

나 어릴 때부터 영어 좋아해서 눈높이랑 윤선생 등등 하고 드라마 많이 보고 팟캐스트 듣고 고딩 때 독해집 풀어서 외국인이랑 일상생활 무리없어
학원 한 번 안 다니고 수능도 영어 2등급이고 워홀도 다녀왔는데 빈말 아니고 진짜 외국인들이 발음 인정해줌 너 진짜 열심히 했구나? 하는 느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