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수시 봐줘 ㅠㅠ 상담때 정시 판다고 말하면 죽을 수준인걸까..

정시 (모의고사 성적)

비슷한때는 넘어갈게!! 국수영 순서이고 ( ) 안은 백분위

난 국어 영어가 잘나왔어서 수학만 진짜 디지게 파고 

수학은 오르는 중이고 국어랑 영어는 떨어지는중 (과목밸런스가 1:8:1 이란걸 감안해줰ㅋㅋ)

문과야

고1 3월 

2(92) 4(67) 2(91)

고1 9월

1(98) 3(81) 1(95)

고2 3월

2(95) 2(93) 2(95)

고2 11월 (가채점임)

2(90) 1(98) 2(90)

수시

1-1    2.4

1-2    3.04

2-1     2.23

일단 내 목표는 서울대야 (미친듯이 부끄럽다)

내 진로가 sky 아니면 안알아줘 ㅠㅠㅠ

그래서 나는 정시로 정말 정말 가고싶거든

솔직히 재수고 삼수고 할수있어 서울대 갈 수 있으면...☆

우리학교는 공부 딱히 잘하는편은 아닌 (평백 96이였을때 전교1등이였음;) 지방 일반계고야.

우리학교는 대부분 학종으로 대학 보내.. 딱히 모의고사에는 신경쓰지 않으심 다들..

이제 곧 진학부장님이랑 상담하는데

정시로 가고싶다 하면 그래도 되겠다 하는 상황일까 ㅠㅠㅠ?

진학부장님은 1학년때부터 우리는 특목고나 자사고한테

수능성적이 밀리기때문에 수시가 낫다고 말씀하셔

입시설명회같은거 하면 정시부분은 그냥 넘기심 ㅎ.ㅎ....

정시로 가는거에 회의적인신것같아..

수시는 지금부터 1등급 다맞아도 ...1.9인데

이 등급으로 서연고를 어떻게 꿈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스펙이 그렇게 빵빵한것도 아님, 전국단위 경시대회 나간적 X

최소한의 스펙은 쌓아놨는데.. R&E랑 동아리 부장이야

그외엔 전무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국어와 영어가 폭망을 시전중이지만

수학이 1등급 떴기때문에 이제 국어랑 영어에도 집중하고있고

1학년때도 국어와 영어가 잘 떴기때문에 등급올리는데 수학만큼 오래 걸리진 않을것같다

선생님..정시로 가고싶어요 8ㅅ8 "

라고 해도 될까?ㅠㅠ

주변 사례나 아니면 본인 생각이라던지 아무거나 조언해줘...

진학부장님이라 생각하고 조언해줘 ㅠㅠㅠㅠ

[익인1]

한번 말씀드려보고 3모떄 올1 채워서 증명해봐

[익인2]

그리고 어차피 니 진로니까 계속우기면 돼

[익인3]

얼마전에 나도 진로부장님이랑 상담했는데 나는 1학년부터 쭉 수학 가끔 2뜨고 사탐까지 올1이었거든... 나도 쓰니처럼 내신 2점대초반이고 아무리 올려봐야 1.8인데 연대 지망ㅎㅎ..... 그래서 상담할 때 지금까지 모고 성적표 가져가서 이래도 학종을 써야겠냐고 논술은 안되겠냐고 여쭤봤는데 우리학교도 정시로는 대학 못보내는 서울 인문계여고라 워낙 정시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가지고 계셔서 절대 안된다고 하시더라^^...물론 나는 그대로 밀고 갈거지만...

[익인4]

너 나랑 비슷하다 나도 정시얘기하고 쌤한테 꾸중? 많이들었는데 왜 벌써 수시포기하느냐면서 나 내신 4.32였거든 진짜 이 성적으로는 지잡대 하위권밖에 못가는 거의 전문대바라봐야할 성적이었는데 모의고사 평균 2 였거든 그래서 그냥 내신버리고 수능올인했어 근데 수능올인하면 진짜 힘들꺼야 옆에선 수시합격하고 그러는데 난 수능밖에없으니깐 불안하고 진짜 무서울꺼야 그냥 귀 다막고 공부해 나 그렇게 1년동안 미치도록공부해서 내가원했던곳보다 더 높은곳 와있어

[익인5]

헐 너익 멋있다.

[익인8]

고마워!!

[익인6]

이정도면 정시해야됨 정시해도 될까요가 아니라 너 상황이 정시할 상황이야 정시ㄱㄱ

[익인7]

내 생각에 현재로서 정시로 서울대에 가고 싶다라고 말하면 그렇게 좋은 분위기는 아닐 것 같아. 서울대니까 거의 만점 가까이 맞춰야 할텐데 글쎄.... 정시는 도박에 가깝고 그 해에 수능이 어떠냐에 따라 백분위라든지 많이 힘드니깐. 그리고 내 친구 언니 진짜 모의고사 늘 대박치고 (많이 틀려봤자 2개였어 그냥 학교에서도 완전 대우 짱짱) 내신도 그냥 전교권에서 놀고 그랬어. 그래서 수시써서 오히려 낮은 학교 되면 안되니까 학교에서도 정시로 밀자 분위기였는데... 딱 한 번 시험을 망쳤는데 그게 수능날이라 원래라면 SKY 쓸 수 있던 언니가 겨우 인서울 성적이 나온거. 근데 이런 케이스가 더 많아. 잘가는 것 보다. 그니까 내가 진학부장님이라면 많이 회의적일것 같아. 저 언니 뿐만 아니라 이번에 우리반 정시 준비하던 친구들 평소에는 좋았는데 이번에 좀 그래서... 나는 좀 말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