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땐 내신 86퍼 정도에 공부도 진짜 못했어 학원다닐때는 시험점수 진짜 좋았긴했어 한마디로 하면 점수도잘나오고 할수있는 얘였는데 안했던거같아 중삼 후반에는 병원진단서 끊어서 학교도 빠지고 우리집에서 공부 제일 못하는얘였어 그렇다고 양아치 이런건 절대아니고 그냥 집에 돈도 없어서 취업해서 빨리 돈벌려고 특성화고 갔고 근데 엄만 보건쪽으로 갔음 좋겠다고 그러더라 집에 아픈사람도 많았고 그때부터 공부해서 진짜 전교1등도 해보고 정말 열심히했던거같아 뭐 인문계 고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그래서 22:1경쟁률 뚫고 국립대 간호 들어갔어 여기대학 말고도 다른4년제 대학 보건쪽도 두개붙고 결국은 간호가지만...제일 가고싶었던 대학 붙고 진짜 엄청울었다 처음 붙은 대학은 헐 내가 4년제를 가는구나 이랬고 뭔가 엄마한테 잘못한거 지금 다 갚는거같아서 다행이다 내가 생각해도 정말 기특한거같다 그냥 한번 어디 털어놓고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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