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일해온 곳인데 진짜 좋은분 만나가지고 일하면서 행복했었어 진짜 자식같이 대해주셔가지고 마음도 편하게 일했었던거같은데 오늘 그만두니까 이모께서 눈물을 보이셨어 난 애써 눈물 참으면서 지금까지 챙겨주신거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눈물이 니올까봐 황급히 자리를 떴지 집에와서 생각하는데 이모가 눈물을 훔치시던 그 모습보다 내가 더이상 그곳으로 일하러가지않아도 된다는게 현실로 다가오니까 엄청난 슬픔이 몰려오는거야 진짜 한동안 힘들겠다 생각될정도로.. 알바하면서 이런감정을 느끼는 때가 얼마나 있을까 진짜 너무 좋은분 만나서 일한거같다. 새벽에 갑자기 생각나서 쓴다. 넋두리를...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