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어릴때부터 재수는 안된다고 강조해오셨던 분인데 올해 수시6광탈 정시 3광탈로 강제재수를 하게됬어. 엄마도 처음엔 엄청 반대하다가 어쩔수 없으니 허락해줌 안그래도 수시정시 다 광탈에 친구들은 페북에 대학올리고 해외여행다니고 예쁘게 꾸미고 다니니 재수생의 멘탈이 탈탈 털렸는데 엄마가 계속 거기에 기름을 부어 11월 수능끝나고 나서부터(수능을 못쳤음) 지금까지 나에게 한 말은 전부 차갑고 날카로운 말들이야 그리고 재수를 하게된 지금은 공부도 못하는 x이 재수는 뭔 재수냐, 니가 1년을 감당할수 있을꺼같냐, 목표한 대학이 너한테 가당키나 하냐, 재수하는김에 그냥 학벌말고 무조건 취직되는 과나 넣어라 이런식으로 잘해보자 이런말 단 한마디도 안해주몀서 계속 힘들게만 해... 주위에선 엄마가 널 걱정해서 하는소리라며 위로해주는데 내 입장에서는 전혀 그렇ㄱㅔ 들리지가 않고 혹시나 나같은 친구가있나하고 재수하는 애들 이야기를 봐도 나처럼 깔보고 무시하는 사람없고 전부 응원해준다 이왕하는거 잘해보자 이런다는대 진짜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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