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왠지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2학년때랑 크게 다른 것 같지도 않음.
애들이 가장 비장한 시기ㅋㅋㅋㅋㅋ 야자도 제일 열심히 하고 (정말 공부 안하는 애들도 이때는 야자함)
3월 시작하자마자 아직 내가 고3이라는 것도 실감이 안나는데 3월 모의고사를 봄.
선생님들이 3월 모의고사 점수가 네 수능 점수라고 겁을 줌.(내 경험상 틀린 말도 아니지만 결코 모두에게 적용되는 말은 아님)
이때는 담임쌤과의 상담도 긴장되고 그런데 나중엔 하도 상담을 자주 해서 그냥 익숙해짐ㅋㅋㅋㅋㅋㅋㅋ
4월
네..? 3월 모의고사 본지 얼마나 됐다고 4월 모의고사를 보나요...?
3월 4월 모의고사 점수로 6평 전까지 상담을 함. 하지만 수능을 내는 건 평가원이니 3월 4월 문제 혹은 점수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마세요... 6월에 평가원 신유형에 통수를 맞습니다...
사실 4월까지는 2학년 때처럼 수행평가와 내신 수업을 그대로 진행해서 시간이 가는 게 체감이 잘 안됨.
본격적으로 시간이 빨리 가는 건 5월 중간고사 이후부터임...ㅋㅋㅋㅋㅋㅋ 정말 눈깜빡하면 디데이에서 10일이 훅훅 줄어들음
5월
중간고사를 봄. 3학년 1학기까지는 내신이 들어가니까 다들 수행평가도 열심히 하고 시험도 열심히 봄.
분명 작년까진 시험 끝나면 놀았는데 고3 되니까 중간고사 끝나도 끝난 게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놀긴 논다... 많이... 시험 마지막날 친구들이랑 놀러도 가고 주말에도 만나서 놀고 그럼 (※물론 나처럼 안 놀고 공부 열심히 하는 친구들은 안 그럴 수 있음)
그리고 5월엔 모의고사도 없어서 이때 방심하고 2주에서 3주 가량을 보내면 6월 모의고사를 본답니다 하하하하
6월
★대망의 6월 모의고사★
중간고사 끝나고 공부 안 했는데 6월 모의고사가 기다리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폭망)
고3이 된 후 첫 평가원 모의고사임.
나익때 6평 국어가 신유형으로 난리가 났어서 모두가 등급 대지진을 겪고ㅋㅋㅋㅋㅋㅋ 난리도 아니었음...
신유형을 마주하니 3월 4월 점수와 n 문제집들이 별 쓸모도 없어 보였음. 하지만 기출은 풀어야 합니다 정시는 기출이에여
6평 점수로 3모 4모때보다 더 본격적인 상담을 함.
+ 6평의 충격이 가시지 않았지만 기말고사 준비를 함... 수행평가도 봄...
7월
기말고사 보고 또 평소처럼 야자를 하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방학하고 방학보충하러 학교 나옴ㅋㅋㅋㅋㅋㅋ
예체능 친구들은 보충을 안 나오고 학원에 가는 경우가 많고 보충 안 나오고 독서실에서만 공부하거나 이때 기숙학원 혹은 고시촌(...!!!)에 가는 친구도 있었음.
본격적으로 애들이 자소서 쓰는데 집중하기 시작하고 자소서 + 면접 연습의 연타에 모두들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음...☆
근데 나익은 방학보충때 공부 정말 안 했다...ㅎㅎ... 애들이랑 점심시간마다 티비로 영화보고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랑 제일 열심히 놀았던 때가 보충때인듯ㅋㅋㅋㅋㅋ
이때인가 8월 초에 수시 박람회도 함! 한 번 다녀와보면 아 대학 가려는 사람이 진짜 이렇게 많구나를 실감할 수 있음... 가보고 사람이 정말 말도 안되게 많아서 좀 놀랐음...
8월
8월 말 개학과 함께 2학기가 시작됨. 내신이 1학기로 마감이라 본격적으로 수업시간에 각자 자기 공부를 하기 시작함.
(그래도 9월 중순? 말?까지는 수업하는 선생님들이 계심 2학기 되자마자 거의 안 하는 분도 계시고)
사실상 등교 직후부터 야자때까지 내내 자습시간... 자습시간이 엄청나게 늘어나서 오늘 뭘 공부할지 제대로 계획을 안 짜면 하루를 버리게 됨ㅠㅠ
9월
어제 개학한 것 같은데 ★9월 모의고사★를 봄...!
나익처럼 여름방학때 공부 안하고 놀면 9평에서 썰릴 가능성이 높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9월 중순~말이면 수시 원서를 넣음. 원서기간이랑 추석연휴랑 겹쳐서 주말에 학교 가고 그랬던 기억이 남
나익은 9월 모의고사 성적표가 나오기 전에 수시원서를 넣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음ㅎㅎ 9월 모의고사를 조졌기 때무네...!
원서 넣을 때 마지막까지 경쟁률 눈치 보다가 갑작스레 예정에도 없던 학교를 넣는 경우도 생김ㅋㅋㅋㅋ
원서를 넣고도 괜히 진학사/유웨이를 들락날락하며 경쟁률을 보고 있음... 봐도 안 떨어지는데 괜히...ㅋㅋㅋㅋ큐ㅠ
그렇게 수시 원서를 다 넣으면 각자 준비할 걸 준비하게 됨.
10월
개인적으로 나익은 10월이 제일 고비였음...ㅠㅠ 나익은 수시 < 정시 였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이 상대적으로 면접, 자소서 준비에 집중할 때에도 정시 준비를 했음.
그래서 진짜 얼마 안 남아서 이제 곧 끝난다는 생각에 너무 좋긴 했는데 8월 말부터 자습만 계속 하니까 이젠 공부 도중 딴짓마저 재미없어짐... 그냥 얼른 끝났으면 좋겠단 생각만 들었음.
사실 이땐 뭐 특별한 게 없음 수시 친구들이 면접/실기/적성 등을 보러 가고 정시 친구들은 계속해서 공부를 함.
11월
대망의
☆★수능★☆
우리학교는 수능 전날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2학년들이 교문 앞에 쭉 서서 3학년들을 배웅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창피했음^^!!!!
그리고 수능 전날 수능 볼 학교에 미리 가보는 걸 추천함!
나익도 가보기 전에는 아니 건물 들어가지도 못하는데 굳이 미리 가봐야 되나?? 했는데 건물 안에는 어차피 못 들어가도 전날 건물 겉만 보고 온 거랑 아예 안 보고 당일날 처음 가는 거랑 기분이 다르긴 다름. 시험장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시간도 알아야 하고...!
그리고 당일날 시험장 가보면 별로 특별한 느낌이 안 들음!ㅋㅋㅋㅋ 그냥 다른 학교에서 모의고사 보는 기분?
그렇게 모의고사 보듯 수능을 보고 저녁 외식하고 집 들어가서 가채점하고 일찍 잠. 평소 모평이랑 점수가 똑같이 나와서 뭐 기분이 나쁠 것도 좋을 것도 없었음ㅋㅋㅋㅋ
나익은 진짜 수능날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안 떨리고 이제 끝이란 생각에 기분이 오히려 너무 좋아서ㅋㅋㅋㅋㅋㅋ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 보고 왔음.
생각보다 너무 좀... 별 거 없는 느낌?ㅋㅋㅋㅋㅋ 내 1년이 하루에 끝나는구나~ 하니까 조금 허무하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여
그렇게 수능 보고 다음날 가채점표 내고 수능 점수 나오는 날까지 정말 무의미한 등교를 하며ㅋㅋㅋㅋㅋ 매일매일 놀았습니다...!
아 짤 많이 넣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짤이 너무 없네여
다들 고3 생활 잘 하시고 각자 원하는 좋은 결과 있길 바라요!
다음주 개강을 앞두고 기분이 너무 싱숭생숭해서 써봤습니당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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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진짜로 진짜로 ㅈ된 날씨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