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연령대가 어린 것 같지만 그래도 너희들에 응원받고싶어서 온 재수생이야 노베이스인데 1월부터 공부하다가 지금 지치더라고 내가 진짜 멘탈이 가루 수준이여서.. 내 이야길 좀 하자면 수능보고 (어차피 공부도 안 했지만) 자살하려고 했거든 집에 준비도 다 해놓고 매듭까지 묶어놨어.실패할까봐 새칼. 번개탄까지 사뒀어 내가 너무 하찮고 쓸모가 없어서 어떤 계기로 다시 공부하고싶다고 생각해서 처음엔 책상에도 못 앉았었거든... 하루종일 도서관이나 독서실가서 앉아있고 공부하고오고 바뀐 모습을보니깐 나도 좋더라고 계기가 있지만 점점 무뎌지고 우울증 앓던 습관이 오니깐.. 어느 순간에 칼들고있고 목맬려고 그러더라 그냥 아무이유도없이.. 목맬려는 이유는 좀 살고싶어 질까? 싶어서(이런 황당한 생각까지해) 잘 이겨내고있다 생각했는데 포기만하지말고 1년만 더 살아보자했는데 또 자책하고 내가 할 수있까? 내가 과연 열심히살까? 이런 생각 안 할려고해도 머릿속에 박혀있더라..아무리 책을 읽어도 나 자신에게 자신감이없는 것 같고..이건 내가 근본적이게 고쳐야하지만 두서없지만 ..새학기고 많은 사람에게 희망적인 이야기 듣고싶어서..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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