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자퇴하면 잃을 게 많을까 얻을 게 많을까

	익인1 대학교 일찍 들어가려고 생각하고 있고 또 정시에도 자신있으면 자퇴하는게 대학가는데는 유리해ㅇㅇ 나이적 메리트가 있으니까ㅋㅋ 검고 일찍 치고 하면 삼수를 해도 남들하고 같이 대학 들어가는 거니까 근데 고등학교 가는 이유가 순수하게 대학가는거때문이진 않잖아ㅋㅋㅋㅋ 난 고등학교 다니다가 자퇴했었는데 좀 아쉽긴 하더라 8년 전 글쓴이 나도 친구들 사귀는 게 좀 걸리긴 하는디..... 자퇴한거 어떤점이 후회돼? 8년 전 익인3 음... 학교 생활 막 동아리같은거 좀 열심히 하고 싶고 그랬었고 졸업식도 보고싶었는데 그게 좀 후회됐고... 그리고 이왕 자퇴 할거면 좀 일찍할걸 후회했지ㅋㅋㅋ 난 고2 2학기로 넘어갈때 자퇴해서 걍 다른 애들이랑 똑같이 대학 들어갔거든ㅋㅋㅋ 근데 음 자퇴하고 나서 뭘 할건지 목표같은거 있어? 그런거 없으면 생활리듬 완전 엉키기 쉬워ㅇㅇ 아무도 통제를 안하니까 8년 전 글쓴이 나도 그게 사실 걱정돼.... 하루종일 폰만 만지고 있고... 이제 곧 중간고사인데 공부 시작도 안했어... 사실 내 꿈은 작곡가인데 음악 하는 사람들이 공부만큼 쉬운 게 없다고 이란말도 많이 하고 취업도 잘 안되니깐 포기할까 생각도 들고 대체 뭘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8년 전 익인6 아 작곡가가 장래희망이구나... 근데 자퇴하면 시간이 진짜 많거든ㅋㅋㅋ 나중엔 심심해서 공부를 하게될거야ㅋㅋㅋ 계획만 잘 세우면 공부하는건 쉬워ㅇㅇ 생활이 엉키는 것도 너가 마음만 잘 잡으면 아무리 길게 가도 1년 이상 헤매진 않거든ㅋㅋㅋ 작곡가가 꿈이면 자퇴하면 더 메리트겠네ㅇㅇ 시간도 많으니까 쓰니가 배우고 싶은 작곡도 많이 배울수있겠고... 부모님하고 얘기는 해봤어? 8년 전 글쓴이 6에게 아니... 부모님은 내가 음악 라고싶은 가 접은 줄 아시거든... 여차여차 말하려고 하는데 타이밍을 못잡겠어... 자퇴는 내가 어제 말해봤는데 엄마는 '그냥 하는 말인가 보다' 하고 가볍개 넘기고 말았어... 하하 엄마는 나를 자꾸 자사고나 사립고 같이 기숙사에 보내려고 해 8년 전
	익인2 작곡이나 은행원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고등학교 생활 자체가 인생에 도움되는 게 많다고 생각해 8년 전 글쓴이 어떤부분이...? 8년 전 익인4 정신적인 성장? 이건 직접 겪어봐야 아는 거라 잘 설명 못하겠다 지금 내가 다 컸고, 어른같이 성숙하게 사고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분명히 어른과 중딩, 고딩의 사고에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서.. 근데 이걸 가장 보편화된 루트로 기를 수 있는 게 학교라고 생각해. 친구들과의 인간관계 뿐만 아니라 선생님, 선후배와의 관계 또 너 자신과 싸워 이겨야 할 때도 있을 거고! 이런 단계 하나하나 밟을 때마다 조금씩 성장하는 거고.. 이러니까 되게 훈수두는 거 같다.. 8년 전 글쓴이 그럴까..... 윽 너무 모르겠다.... 익인은 그래서 고등학교 다니는 개 좋다고 생각해? 8년 전 익인5 응! 내 3년 중에 후회되는 건 있지만 잃은 건 없다! 8년 전 익인7 음 그런데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자퇴해도 그런 성장은 하게 되는 것 같아 나이를 먹어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거든 나도 자퇴했는데 학교생활이 굉장히 힘겨워서 자퇴했는데 훨씬 나아지더라... 약간 숨통이 트이면서 한걸음 뒤로 물러나서 보는 느낌이랄까. 학교에 다니면서는 보지 못했던 것들도 볼수 있게 됐고 사람들하고 멀어지면서 오히려 사람을 좋아하게 된 것 같아ㅋㅋ 내가 고등학교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다녔으면 아마 익인이 말한것처럼 나름대로 성장했을것 같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했을 경우의 나와 자퇴한 내가 그렇게 다를 것 같진 않아. 8년 전 익인8 뭐든지 사바사라고 생각해! 그래서 '보편화된 루트'라고 한 거고! 난 학교 다니는 게 좋았거든 8년 전 글쓴이 자퇴하고 나서 중학교 때 친구들이랑 연락계속 했어? 고등학교 친구가 평생간다는데 고등학교때 틴구 못사귀고 중학교 친구까지 잃진 않을까 8년 전
	익인9 난 둘다 라고 생각함 8년 전 글쓴이 예를들면? 8년 전 익인35 나 자퇴했는데 추억이나 졸사 고등학교 친구 등등 아무것도 없어 얻은 건 그냥 그나마 끈기? 나 욕이나 상처받을만한 얘기 들어도 아무 생각이 안 듦 너무 많이 들어서 그리고 첨에는 자퇴에 대한 시선이 많이 무서웠는데 지금은 시선도 별로 신경 안 쓰임 적응되면 평소에 혼자 아무 곳이나 다 갈 수 있어ㅓ...그리고 인간관계 소중한걸 알게 된 거 같고 난 자퇴하고 부모님의 맘, 진짜 힘든 게 어떤 건지 느낄 수도 있었고 나름 철도 든 거 같아.. ㅜ그리고 돈이 너무 많이 들어 검고 학원도 비싼 편이고 자퇴생들은 수능 보려면 독학하거나 재수학원 다녀야잖아... 만약 재수학원 다니게 된다면 엄청나게 돈이 깨짐... 8년 전 익인36 지금 중3이면 1학기라도 다녀봐..!혹시 모르잖아 맘이 또 어떤식으러 봐뀔지 모르고 진짜 사람 일은 모르는거야 나도 내가 자퇴하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었어..ㅎ 8년 전
	익인10 지금 중삼이면 일단 다녀 보는 게... 자퇴 생각을 하는 건 너무 이른 것 같아 고등학교 생활이 실제로 어떨지 모르니까 8년 전 글쓴이 그래야겟지! 8년 전
	익인11 잃는게 더 많다고 생각.. 고등학교가 굳이 대학을 가기 위해서 다니는것만은 아니잖아 재밌는 추억도 많이 생길텐데 8년 전
	익인12 그러면 그냥 자사고 가 ㅇㅅㅇ 솔직히 나도 그랬는데 고등학교 공부는 중학교 공부랑 달라서 수업을 들어야하는 듯. 그리고 고3꺼는 확실히 그게 다 쌓여야 공부가 풀려가더라 8년 전 익인13 난 공부하려면 학고 진학한ㄴ 게 좋을 거 같아 8년 전
	익인14 고등학교 다녀 진짜. 자퇴할꺼면 이학년때 왜냐면 일단 배우는게 많았던거같아 그리고친구들 정말 소중하다는걸 느꼈어 8년 전
	익인15 자퇴할거라도 1학년은 다녀봐ㅜ 친구도 많이사귀고 우리오빠도그렇고 나도그렇고 대학교친구는 그냥 겉친구?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할튼 그렇고 고등학교때 친구가 쭉가더라 난 고1때친해진 애들이랑 제일 친해 8년 전
	익인16 난 얻는 게 많았어! 잃은 건 친구...? 앞으로 학교에서 만날 친구들도 잃은 거니까 8년 전 익인17 그래도 새로운 사람 많이 만남 8년 전 글쓴이 어떤 사람들을 많이 만나? 8년 전 익인19 나는 일하면서도 만나고 학원다니면서도ㅜ만나고.... 일 도와드리면서ㅜ만난 사람이 많은 거 같다 자퇴하면 편할 거 같단 생각하는 애들 많던데 내기준 더 힘들다ㅠㅠ 8년 전 글쓴이 그렇구나... 알려줘서 고맙어! 결국 학교 다녀보기로 마음먹음!! 8년 전 익인20 글쓴이에게 좋은 결정 한 거 같담! 8년 전
	익인18 물론 자퇴하는 게 더 맞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자퇴하는게 훨씬 편하고 좋았으면 애들 다 학교 안 다니겠지 힘들어도 참고 다니는데에는 이유가 있어 정말ㅠㅠㅠㅠ 나 작곡하는데 하루에 자퇴하고 싶다는 생각이 수십번이 넘게 들거든 근데 자퇴한 친구들보니깐 후회하는 애들이 훨씬 많더라 그래서 참고 다녀 자퇴할때 목표 아무리 잘 잡아놔도 금방 무너지는 애들이 반이야 그리고 1년도 아니고 3년이 넘는 시간이면 더더욱 신중하게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8년 전 글쓴이 헐 작곡하는구나...! 8년 전
	익인21 난 고등학교 아예 진학 안했는데 후회 전혀 없당... 아쉬운건 친구가 중학교때 애들밖에 없는거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글쓴이 응응! 나도 5월 1일 중간고사인데 아직 공부 하나도 안하고 폰만 잡고 있고 집중력고 계획력도 1도 없는데 자퇴하면 마음 잡기가 너무 안되겠지...? 8년 전
	익인23 난 지금 문과 고3인데 고1까지 다녀보고 결정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등학교는 뭔가 중학교랑 다르다고 해야하나.암튼 진짜 이상한 애들도 많고 솔직히 쓸모없는 수업들 엄청 많음.이렇게 할 바에는 고등학교 수업료로 수능 준비하는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해ㅠㅠㅠㅠㅠㅠ난 지금 약간 후회중.아 그냥 자퇴할걸 이러면서.물론 내가 고2때 자퇴해서 수능준비를 열심히 한다라는 확신은 약간 없디만 지금보다는 더 많이 배우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그리고 고등학교 다니면서 성적이랑 친구관계(인간관계)신경쓰다보면 진짜 스트레스...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글쓴이 흐에에에엥ㄱ 설마 버클리음대?!?!?! ㅎㅎㅎㅎㅎㅎㅎ 나중에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도 될까? 음악 어느분야해?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글쓴이 우오... 궁금한게 있는데 작곡가랑 프로듀서가 같이 될 수도 있는거지? 대부분 유명 작곡가들은 작곡이렁 프로듀싱 같이하던데... 프로듀서는 보통 무슨 일 하는거야?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그렇구나... 그럼 적곡이랑 보컬 둘 다 소질이 있어여 하는건가... 8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 그렇구냥!!! 답해줘서 고마워.....하핳 8년 전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혹시 학업도 병행하고 있어? 8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삭제한 댓글 삭제한 댓글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삭제한 댓글 삭제한 댓글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진짜 다들 그 말 하는구나.... 난 둘다 안될까봐 너무 걱정이야... 진짜 하고싶은데 내 뜻대로 안될거 같은 두려움이럴까.... 그리고 난 아직 시작조차도 안해봤단 말이야ㅜㅜㅠㅠ 8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조언 고마워! 익인도 나도 다 잘되길!!! 하하ㅏㅏ라하핳 8년 전
	익인30 쓰니야 너 혹시 ㅇㅅㄱ 생각중이야?? 나도 너가 얘기한 비슷한 자공고 다녔는데 재수중이야ㅋㅋ 난 정말 자퇴하고 검고쳐서 수능부터볼껄 후회중 8년 전 글쓴이 아니....ㅎㅎ 8년 전 익인32 일반고에서 내신으로 가거나 쎈 학교가서 학종 논술 정시로 가는게 대학가는방법인데 쓰니가 의지만있으면 자퇴하고 수능치는것도 솔직히 난 괜찮다고 봐 주위에서는 많이 말리겠지만.. 학교 커리큘럼 따라가면서 정시준비하기 엄청 힘들거든 그것도 고1 고2때는 내신땜에 학교 안에서 아둥바둥하다가 뒤늦게 고3때 논술 정시 부랴부랴 하능 경우가 많아서.. 일반고에서 내신으로 가는 방법은 그 학교에서 내신 못따면 그냥 끝나는거고 내신 따더라도 서류광탈이면 진짜 최악인거고.. 난 쓰니결정 괜찮다고봐 8년 전 글쓴이 그런가.... 익인은 그래서 자퇴한 경우야? 아님 후회중인 경우? 8년 전 익인33 ㄴㄴ 졸업하고 재수중 8년 전 글쓴이 33에게 아하... 재수 많이 힘들겠다... 8년 전
	익인34 처음부터 학교에 정 안붙여야지!라고 마음먹고 다니진 말고 그냥 1학년 초반엔 열심히 다녀봐 그래도 안맞는 거 같고 힘들면 자퇴고고 근데 개인적으론 인간관계나 학교시스템때문이 아니라 혼자 공부하려고/학교에서 수업듣는 시간이 아까워서 이런 이유는 말리고싶당 8년 전 글쓴이 왜 말리고 싶은거양...? 8년 전
	익인37 난 개인적으로 자퇴 후 얻은게 많았어 난 왕따문제로 자퇴했거든 그래서 우울증에 대인기피증에 사람이 무서워서 집에서 쉬면서 마음 추스렸거든 집에서 편히 쉬면서 공부하고 그러니까 마음도 더 편해지고 좀 여유로워지더라구 근데 학교다니는 시간이 아까워서라는 이유면 조금 고민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 다니다가 즐거워질 수도 있고 여러가지 생각이 바뀔 수 있거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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