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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중익이야! 그리고 참고로 대치동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경쟁 심하다는 곳에 거주중이야 나는 특목고 특히 과고준비를 하고는있는데, 준비가 엄청 늦었어 진짜 다른애들은 초등학교때부터 열심히 준비하는데 난 중 1이 되서야 수학 선행 시작하고 그래서 굉장히 많이 늦었다는 소리를 주변사람들한테 많이 들었거든 그런데 내가 솔직히 그런사람들 말이 잘 안들리는 사람이라 그냥 마이웨이로 공부하면 되겠지ㅇㅇ 하다 대형 학원 영재원지점에 들어갔는데 그때 진짜 현타오더라 지금 현재 예비중3이고 학원에서 미적1하고있거든 과학은 화1생1병행하고 다음달부터 물리하고 그런데 학원 시간 기다리면서 앞에서 앉아있으면 중1짜리들이 기벡 실력정석들고 지나간다?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는 물리1도 다 끝나가곸ㅋㅋㅋㅋㅋ 게다가 우리 학년에 반이 세갠데 내반이 그중에서 제일 진도도 느렼ㅋㅋㅋㅋ 학원다니면서 가끔 현타온단말이야 여기 학원이 한두개도 아니고 전국에 나만큼 잘하는애는 정말 쌔고 쌨을텐데 내가 진짜 이런 고등학교를 갈 수 있을까? 그런거있잖아.. 막 내가 지망하는 학교 간 선배들 보면 엄청 대단해보이고ㅠㅠㅠㅠㅠ 나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자부할수있고 내신도 별 거 아니지만 올A나오고 영재원도 거의 매해 다니고 그래서 나름 괜찮은 학생이라고 생각하는데 진짜 주변에 잘하는 애들이 많아서 너무 자존감이 깎여ㅠㅠㅠㅠㅠ 공부하다가 갑자기 서러워서 글올려봐..ㅎ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