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편의점 알바구했는데

좀 사람 없은 곳에 있는 편의점이라 시급은 당연히 3800-3500 정도 겠지ㅋ 하고 기대 안 했는데 그래도 4500원 주네... 

딱히 오는 손님도 대학생들이 금토요일에 술 사가는거랑 아저씨들 담배 사가는거가 대부분인데 

 

가게도 좁고 주말알바거든. 토요일은 4-11시 인데 이때는 술 사가는 대학생이 많고 일요일은 8-4시인데 그때는 진심 꿀ㅋ 다들 술 취해서 잔다고 손님 안 와서 심심할 정도래. 그때는 책 가져와서 읽으라고 알바생오빠가 그러더라 

토요일 좀 고생하고 일요일 놀면서 하고ㅎㅎㅎㅎㅎ 

 

시급은 최저임금으로 못 받지만 그래도 우리지역은 촌이라 구한거만으로 기적 ㅠㅠㅠㅠ 손님도 왠만한 사람 아니면 다 친절 혹은 무관심. 나한테 말걸고 처음이냐고 긴장풀라고 말하는 손님도 있었어ㅋㅋㅋ 뭐 지나가면서 이상한 손님 많이 보겠지만 난 나름 좋아. 

 

그 무엇보다 

점장님이 우리 지점에 잘 안 찾아옴ㅋ

[익인1]

나하나 아는사람 통해서 구할수있을꺼같은데 위치가 시내안에 영화관옆임ㄷㄷ...시급도5000원이던데 겁난다..

[글쓴이]

괜찮아 그 곳은 담배, 술 사는 손님 적어서 과자나 음료 계산이 대부분임. 해!!!

[익인2]

편의점 원래 시급 최저도 안줘?

[글쓴이]

편의점은 역 근처정도? 아닌 이상은 제대로 안 주는 경우 많아. 2800~3800원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 그 같은 경우는 그만둘때 신고해서 나중에 돈 다 받아내면 됨

[익인3]

헐...공고엔 그렇지 않던데..편의점도 해보고싶은데 시간대가 안맞아서 못해ㅜㅜ

[글쓴이]

공고에서 시급 얼마 준다 적힌거면 시급 제대로 주는 편의점, 그러니까 점장님께서 양심??적이신 분인거얌ㅎㅎㅎ 편의점 알바가 시간대 조정이 안되기는하지ㅠㅠㅠ

[익인4]

아 그럼 난 다 좋은 공고를 본거구나ㅎㅎ시간대가 아침 아님 야간이라ㅜㅜㅜ또 내가 시골살아서 애매해서 못해봄..

[글쓴이]

4에게
응ㅎㅎ 근데 공고를 그렇게 해놓고 마 바꾸는 분들도 있어ㅠㅠ 시골 살면 좀 힘들지ㅠㅠ 내 친구들도 다 차시간때뮨에 알바 못 한다

[익인5]

글쓴이에게
나도 이제 시작 할 알바 막차가 없어서 걱정...내가 차를 가지고 다녀야할듯해서ㅠㅠㅠ시골살면 차시간이 제일 문제지..

[익인6]

나 예전에 편의점 3500원 3개월 후 3700원 받고 일했던 거 생각난다..........새벽1시까지 했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