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 성적은 그리 좋지 못하는데, 그건 중학생때 학구열 낮은 학교에서 물내신으로 높은 내신을 받아서 남들보다 공부했던 시간이 적었다고 핑계댈수 있고, 내 공부 할 시간만 많아지면 최대한 끌어 올릴수있다고 생각해. 물론 나는 지금 공부할 의지는 활활 타올라... 근데 내신 공부하기가 싫은거지.. 내신하면서 주말에나 방학때나 나와서 탐구대회 준비하고, 상하나 더 타볼려고 잠잘 시간도 없는데 대회 참여하고, 내 감정 상하면서 까지 선생님 앞에서는 아무 소리도 못하고... 3년동안 어떻게 버티지 생각만 해도 너무싫다. 그럴바엔 자퇴해서 일학년땐 좀 널널하지만 독서실이나 독재학원에서 빡쎄게 공부도 하면서 나름 책도 많이읽고 부모님이랑 영화도 보러다니고, 취미생활도 하고... 이학년때부터 재수종합들어가서 체계적으로 관리받으면서 현역애들보다 1년 일찍 대학갈수도 있고.. 아니면 고3때 시험 한번더 응시하면 되는거고... 오히려 나는 고등학교 추억보다 이런 경험이 더 살아가는데 갚질수있다고 생각해. 물론 고등학교 추억도 인생에 큰 의미가 되겠지만, 홈스쿨링도 나름 장점이 많은것같아.. 어떻게 생각해? 고1 자퇴하는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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