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나는 중학교 때 나도 공부 잘하는 편이였고 내 친구들도 잘하는 편이였는데 고등학교 올라오니까 나도 공부 못하고 친구들도 공부를 못하는편이라는 이야기를 하게되었어
친구가 하는 말이 나는 내가 내 친구들 중에 제일 못하는데 내가 너보다 등수는 높지 않냐? 그러는거야
나 당황스러워서 아..ㅋㅋ 1학년 때 친구들 말이야 1학년때.. 이러면서 넘겼는데 진짜 기분 나빴거든?
얘 중간고사 끝나고 언덕 내려가는 길에도 자기는 이번에 90점 넘은거 하나 밖에 없다고 90점 1도 없는 내 앞에서 그런 소리를 해댔단 말이야
그리고 성적표 나온날 자기 생각보다 한거에 비해서 성적 잘나왔다면서 그런데 내가 지보다 성적 안나오니까 어? 너 열심히 했잖아 그런식으로 말하는거..(땀땀)
웃긴게 얘 3등급 후반대고 나 4등급 초반대.. 그렇게 많이 차이도 안 나..ㅋ 정말 을 떤다고 생각하면서 ㅂㄷㅂㄷ하고 있었어
그런데 오늘 거의 모든 수행평가 성적이 떴는데 우리반은 그거 안가린단 말이야? 내가 기분 나빠서 걔 성적 보니까 거의 기본적으로 나보다 4점은 낮더라
화학은 뭐 8점이나 낮고.. 정말.. 얘 수행 개떡같아서 학기말 성적은 내가 더 높을거 같은데 진짜 짜증난다 너무 떨었어서
그리고 내가 지난 중간고사 때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슬럼프여서 시험 끝나고 병원에 정신과 약받으러 간거 뻔히 알면서도 저런 말해서 정말 연끊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기말 끝나고서 또 내 앞에서 성적 이야기하면서 잘난 척하면 "너가 돋보이고싶어서 남들 깎아내리면서까지 그러지좀 말라고 잘하면 니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남들이 알아주겠지 솔직히 그러는거 정말 떠는거라고 대학 합격 발표 나기전까진 아무것도 알수없는데 이미 니가 더 잘될것처럼 구는거 진짜 재수없다고 연끊자" 이럴거다
진짜 싫은데 내가 표면적으로 남들하고 대인관계 문제 생기는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꾹꾹 참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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