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스무살인데 꿈이 없다

곧 스무살이 되는 고삼인데 어릴 때 부터 미술,피아노,무용,연극,실용음악,수영,검도,태권도,컴퓨터,요리,탁구,바리스타 등등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꿈으로 삼고 싶은게 아무 것도 없어. 나름 학교에서 반장도 해보고 동아리 활동도 많이 해봤는데 학과를 찾아봤는데 가고싶은 학과도 없고 집안 형편도 좋은 편이 아니라 굳이 비싼 돈 주고 대학을 갈 마음도 없어서 수능도 안 보고 수시 지원도 안 하고.. 그냥 자유롭게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싶은데 차라리 사업 하는게 나을까. 꿈 있는 익인들이 부러워.

[익인1]

내 얘기하는줄알았네 해본것도 똑같아 소름ㅋㅋㅋㅋㅋㅋㅋ난 이과인데 문창가고싶어졌어 지금은..

[글쓴이]

상담 많이 받으면서 이것저것 많이 경험하면 진로를 찾을 수 있을 거라 했는데 아직 진정으로 내가 하고싶은 일을 못 찾았어..ㅠㅠ 그래도 익인이는 가고싶은 과가 있어서 다행이다!!

[익인2]

아냐 가고싶은과가 아니고 그냥 글을 써보고 싶은거야....말만 문창가고싶은거지 저 과 가고싶지않어ㅋㅋㅋㅋㅋ
정시성적이 훨씬높아서 수시도 강원대 하나만 쓰고 말았는데 정시 말아먹어서 대학이나 갈수있을지나 모르겠어..